김희애, '부부의 세계'로 새 인생 캐릭터 예약…믿고 보는 '연기 보증수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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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 '부부의 세계'로 새 인생 캐릭터 예약…믿고 보는 '연기 보증수표'
  • 조정원 연예부 기자
  • 승인 2020.03.2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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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조정원 연예부 기자] 배우 김희애가 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새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김희애는 27일 오후 첫 방송하는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를 통해 약 4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

그는 극 중 자수성가한 가정의학과 전문의 지선우 역을 맡아 특급 존재감을 뽐낼 전망이다.

지선우는 평온한 가정, 남편의 변함없는 사랑, 기대에 부응하는 아들, 지역사회에서의 지위와 명성까지 지닌 인물이지만, 견고해 보였던 행복에 균열이 시작되면서 요동치는 삶을 마주하게 된다.

김희애는 애증의 감정으로 서로의 목을 조이는 부부 관계를 치밀한 심리극으로 이끌어 갈 예정이다. 숨막히는 긴장감과 호기심을 유발하며 시청자들과의 쫄깃한 심리전이 펼쳐진다. 그가 선보일 불안과 절망, 비통함과 처절한 분노 등을 오가는 감정 변화는 휘몰아치는 전개의 중심축이 될 전망이다.

이에 김희애표 세밀한 감정 변화와 내면 연기가 위태롭게, 때론 강렬하게 녹아들 지선우는 어떤 색깔로 완성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김희애는 탄탄한 연기력과 화제성을 토대로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증명해온 배우다. 드라마 뿐 아니라 '허스토리', '윤희에게' 등 최근 스크린에서도 새로운 색깔을 입혀내며 자신만의 영향력을 넓혔다.

매 작품마다 믿고 보는 '연기 보증수표'의 저력이 '부부의 세계'에서는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복수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오늘(27일)부터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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