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ve A Nice Day', 세계 최초 야외 온라인 음악 페스티벌 'On your H.AN.D' 개최
상태바
'Have A Nice Day', 세계 최초 야외 온라인 음악 페스티벌 'On your H.AN.D' 개최
  • 조정원 연예부 기자
  • 승인 2020.04.28 11: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민트페이퍼 제공
사진=민트페이퍼 제공

[조정원 연예부 기자] 여행 콘셉트를 접목한 음악 페스티벌 'Have A Nice Day(해브어나이스데이)'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전환한다.

'Have A Nice Day'는 오는 30일 'On your H.AN.D(온 유어 핸드)'라는 부제를 달고 펼쳐진다. 이는 2020년의 첫 음악 페스티벌이자, 현장의 관중 없이 온라인으로만 관람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야외 음악 페스티벌이다.

최근 자주 볼 수 있는 랜선 라이브라는 이름의 온라인 콘서트와 페스티벌 현장을 유튜브 등의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 사례는 있었으나, 페스티벌의 전 과정을 관객 없이 오직 온라인만으로 진행하는 것은 전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든 케이스다.

참여 아티스트는 헤드라이너 10CM와 페스티벌의 기린아 소란을 필두로 그_냥, 윤딴딴, 스텔라장, 치즈, 이민혁, 마인드유, 훈스, 러비 등 총 10팀의 아티스트가 오후 12시 30분부터 무려 10시간 동안 무대에 오른다.

현재 대부분의 공연이나 페스티벌이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는 만큼, 공연에 목마른 관객들은 물론 상황이 좋지 못한 시스템업체 및 공연 관계자, 더 나아가 코로나 극복에 힘써주고 있는 의료계와 모든 국민들에게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자는 취지에 공감하며 많은 아티스트들이 출연을 결정했다.

또한, 이러한 의미에 적극적으로 뜻을 함께 한 방송사 JTBC가 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공동 제작 참여를 결정했다. 아울러 파라다이스시티, 인천광역시, 인천관광공사가 후원에 나섰다.

'On your H.AN.D'는 '손 안에서 즐기는 페스티벌'이라는 취지를 담았다. 4월 30일부터 이어지는 황금연휴의 첫날,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페스티벌을 즐기자는 메시지 역시 담고 있다.

'Have A Nice Day' 측은 "눈앞에서 펼쳐지는 야외 음악 페스티벌의 느낌을 고스란히 재현하기 위해 기존 원안에 준하는 모든 프로덕션을 세팅할 것"이라고 준비 상황을 밝혔다.

공연 중계뿐 아니라 무대 전환 시간에는 아티스트 인터뷰가 이어지며, 여기에는 방송을 포함한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중인 소란의 고영배가 10시간에 이르는 생방송 전체 MC를 자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Have A Nice Day'가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On your H.AN.D'는 오는 4월 30일 오후 12시 30분부터 JTBC 유튜브채널 Entertainment와 DJ티비씨를 통해 동시 생중계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