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어게인’ 장기용·진세연·이수혁, 본격적인 삼각관계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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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어게인’ 장기용·진세연·이수혁, 본격적인 삼각관계의 시작?
  • 변진희 기자
  • 승인 2020.05.03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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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FO프로덕션, 몬스터유니온 제공
사진=UFO프로덕션, 몬스터유니온 제공

[변진희 기자] ‘본 어게인’에서 장기용, 진세연, 이수혁이 운명의 붉은 매듭 앞에 선다.

KBS2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이 천종범(장기용 분), 정사빈(진세연 분), 김수혁(이수혁 분)의 삼각관계 전초전을 예고하고 있다.

앞서 1980년대에서 환생한 세 남녀의 조우가 시청자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전생에서 비극적인 사랑의 말로를 보여주며 가슴을 저미게 했던 그들이 현생에서는 어떤 인연을 쌓아나갈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생의 공지철(장기용 분), 차형빈(이수혁 분)이 어떤 인물로 다시 태어났는지 추리의 촉을 바싹 세우게 하는 가운데 현생에서 역시 벌써부터 세 남녀가 지독하게 얽히며 운명적인 서사를 예감케 하고 있다.

3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붉은 매듭 아래에서 마주친 천종범, 정사빈, 김수혁의 삼자대면이 담겨 있다. 전생의 정하은(진세연 분)이 붉은 실을 늘 머리에 묶고 다니며 의미를 되새겼던 것처럼 정사빈 역시 붉은 매듭을 진지하게 묶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어 천종범과 정사빈을 지켜보는 김수혁의 눈빛도 예사롭지 않다. 정사빈의 손을 잡은 천종범을 가로막는 김수혁에게서는 냉기가 뚝뚝 흘러내린다. 이에 어떤 스파크가 튀었는지 정사빈을 사이에 둔 두 남자의 날 선 신경전이 보는 이들까지 얼어붙게 한다.

이렇듯 계속해서 얽히고설킨 세 남녀의 만남은 현생에서도 지독한 삼각관계를 예감케 한다. 과연 악연으로 마무리됐던 이들의 관계가 현생에서는 어떤 서사를 쌓아나갈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한껏 상승하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 말미 정사빈과 김수혁이 동강 미라의 흔적을 쫓아가던 중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충격을 선사했다. 더불어 사고 당시 김수혁이 피를 흘리며 엔딩을 장식해 오는 4일 방송을 향한 시청자들의 시선이 뜨겁게 집중되고 있다.

한편 장기용, 진세연, 이수혁의 피할 수 없는 맞대면은 오는 4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본 어게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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