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현장] 우주소녀, 마이너 콘셉트 NO! ‘버터플라이’로 매력 진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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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현장] 우주소녀, 마이너 콘셉트 NO! ‘버터플라이’로 매력 진화(종합)
  • 백융희 기자
  • 승인 2020.06.09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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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백융희 기자] 그룹 우주소녀가 ‘치유’와 ‘힐링’의 노래 ‘버터플라이’로 돌아왔다. 그간 마이너 풍의 음악으로 팬들과 만난 우주소녀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노래로 대중에게 손을 내밀었다. 우주소녀는 “한층 더 넓어진 스펙트럼을 확인해 달라”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우주소녀는 9일 오후 새 미니앨범 ‘Neverland(네버랜드)’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먼저 이날 엑시는 “굉장히 오랜만에 컴백을 하는 거기 때문에 떨리고 긴장된다. ‘버터플라이’ 콘셉트는 그동안 우주소녀가 해보지 못한 색깔인 것 같아서 팬 분들이 좋아해 주실지 걱정도 된다. 하지만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설아는 “팬 분들이 곡, 안무, 콘셉트를 궁금해 하셨는데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 사랑받는 우주소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신보 ‘네버랜드’는 피터팬이 떠나고 난 네버랜드 홀로 남은 팅커벨의 시점에서 바라본 꿈과 현실의 세계 그 안에서 펼쳐지는 동화 같은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다. 우주소녀는 자유를 꿈꾸는 소녀의 마음을 나비의 날개짓에 비유한 타이틀곡 ‘BUTTERFLY(버터플라이)’로 가요계 활동에 나선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엑시는 ‘버터플라이’에 대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게 가장 큰 매력인 것 같다. 지금까지 마이너틱한 곡을 많이 했는데 이번 곡은 전 남녀노소, 전 연령층의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곡인 것 같다”고 곡에 대해 언급했다.

앨범에는 ‘버터플라이’를 시작으로 ‘홀라(HOLA)’, ‘팬터마임(Pantomime)’, ‘바램(Where You Are)’, ‘불꽃놀이(Tra-la)’, ‘우리의 정원(Our Garden)’까지 우주소녀 고유의 서정적인 컬러를 고수하면서도 다음 스텝을 기대케 하는 6곡이 수록됐다.

특히 멤버 엑시는 전곡 랩 메이킹과 함께 자작곡 ‘불꽃놀이’를, 설아는 자작곡 ‘우리의 정원’에 이름을 올렸다. 우주소녀의 더욱 탄탄해진 음악성을 기대해볼 법한 부분이다.

엑시는 “매번 느끼는 거지만, 항상 저희 앨범 전곡 랩메이킹에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단순히 빈 공간을 채우는 게 아니라 우주소녀의 색깔을 덧칠한다는 생각으로 쓰다 보니 고민이 되고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즐겁게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설아는 “팬송 같지 않은 팬송을 만드는 게 목표였는데 잘 나온 것 같다. 우정(팬) 분들이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우정 분들과의 소통을 통해서 영감을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수빈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을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에 여러 색깔의 곡들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 드렸다. 그래서 이번 ‘버터플라이’로 어떤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 이전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곡 작업, 의상 등 전반적인 부분에 적극 참여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우주소녀는 “매 앨범 활동마다 성장하고 있다. 이번 활동이 끝난 후에도 ‘우리 발전했구나’ 하는 뿌듯한 마음을 얻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좋은 결과가 있으면 더 좋겠지만, 우주소녀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활동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항상 흥미로운 콘셉트와 스토리가 가득한 음악을 통해 자신들만의 판타지를 풀어내는 우주소녀. 이번 활동을 통해 어떤 발자국을 남길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우주소녀는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을 비롯해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또 매 음악방송을 통해 진화한 의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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