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현장] 'SF8-블링크’ 이시영 “아직 감을 믿는 편, 아날로그적인 것에 애착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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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현장] 'SF8-블링크’ 이시영 “아직 감을 믿는 편, 아날로그적인 것에 애착 가”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0.07.0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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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손해선 기자
사진=손해선 기자

 

[조정원 기자] 영화와 드라마의 크로스오버 프로젝트 'SF8(에스에프에잇)'의 ‘블링크’ 편에 출연한 배우 이시영이 인공지능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SF8' 측은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제작보고회를 진행했다.

이시영과 하준 주연의 '블링크'(감독 한가람)는 인공지능 파트너를 뇌에 이식해 살인 사건 수사에 나서는 형사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시영은 이날 현장에서 “AI에 대한 놀라움을 느끼는 건 당연한 것 같다. 지금도 일상 속에서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결국, 어떻게 조화롭게 나가냐의 문제인 것 같다. 어떻게 풀어나가는지에 대한 감독님의 생각이 많이 와 닿았다”며 “나는 아직도 내 감을 믿는 편이다. 아날로그적인 것에 애착이 간다. ‘블링크’를 하면서 생각이 조금씩 바뀌는 것 같다. 긍정적인 측면에서 바라본 작품이다. 이렇게 할 수 있다면 훨씬 편리하고 재미있고 감동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즐겁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시영은 극 중 선임 형사 지우 역을 맡았다. 지우는 일찍 부모님을 잃은 과거의 경험 때문에 본인 스스로의 감과 능력을 더 믿게 된 인물이다.

'SF8'은 한국영화감독조합(DGK)에 소속된 민규동, 노덕, 한가람, 이윤정, 김의석, 안국진, 오기환, 장철수 감독까지 총 8명의 감독이 각각 근 미래의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로봇, 게임, 판타지, 호러, 초능력, 재난 등 다양한 소재를 다뤄 완성한 프로젝트다.

여기에 16명의 배우가 전에 선보인 적 없는 파격적인 변신으로 다채로운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했다.

한편 'SF8'은 오는 10일 OTT 플랫폼 웨이브에 독점 선 공개 되는 데 이어, 8월 17일 MBC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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