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3분기 車 판매량 역대 최고에도 주가는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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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3분기 車 판매량 역대 최고에도 주가는 '급락'
  • 김태우 기자
  • 승인 2020.10.0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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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월 7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모델Y 생산 개시 행사를 갖고 있다. (사진=로이터뉴스1)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월 7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모델Y 생산 개시 행사를 갖고 있다. (사진=로이터뉴스1)

[김태우 기자] 미국 전기차회사 테슬라가 올해 3분기 13만9천300대의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9만7천대)보다 44%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고 기록이며,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의 예상치(13만7천대)보다 많다. 이 매체는 보급형 세단인 모델3와 SUV(스포츠유틸리티차) 모델Y가 12만4천100대 팔리면서 판매량 증가를 이끌었고, 모델S와 모델X도 1만5천200대 팔렸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코로나19로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이 일시 폐쇄됐음에도 올해 9월까지 31만8천여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를 통해 "내년에는 인도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분기 최고 출하량을 공개했지만 테슬라의 주가는 종가 기준 주당 415.09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7.38% 급락했다. WSJ는 판매량이 월가의 애초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고 올해 매출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게 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AP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에 테슬라 주주들이 시장에서 주식을 더 매도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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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news201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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