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기자] 배우 이시언이 드라마 '카이로스'에 특별 출연해 선악이 공존하는 비주얼로 시청자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한다.
20일 MBC 새 월화드라마 '카이로스'(극본 이수현, 연출 박승우) 제작진은 이시언의 특별출연 소식을 전했다.
이시언은 극 중 김서진(신성록 분)의 딸 김다빈(심혜연 분) 유괴 사건의 용의자인 퀵배달부로 변신한다. 충격적인 유괴 사건의 도화선이 되는 인물로, 사라진 딸 김다빈이 누군가에게 유괴당했음을 알리며 극에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방송을 앞두고 이시언이 수갑을 찬 채 조서를 쓰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억울한 듯 항의를 하는 듯한 표정과 모자에 가린 얼굴은 유괴 사건의 범인인지 진실을 알 수 없어 보는 이들을 혼란하게 만든다.
이처럼 이시언은 선악이 공존하는 표정 연기로 극을 관통하는 유괴 사건의 불씨를 태우며 신스틸러 활약을 예고, 그가 선보일 연기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카이로스'는 어린 딸이 유괴당해 절망에 빠진 한 달 뒤의 남자 김서진과 실종된 엄마를 찾아야 하는 한 달 전의 여자 한애리가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시간을 가로질러 고군분투하는 타임 크로싱 스릴러 드라마다.
'카이로스'는 오는 26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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