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 민혁이 정든 '인기가요' MC를 떠나며 아쉬움과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민혁은 28일 오후 방송하는 SBS '인기가요'에서 MC로서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
민혁은 지난 2019년 10월 20일 에이프릴 나은, NCT 재현과 함께 MC로 시청자들과 처음 만났다.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스페셜 MC 활동을 통해 뛰어난 예능감과 쾌활한 에너지, 안정적인 진행 능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민혁은 몬스타엑스 멤버로서 전 세계를 누비며 현지 인기 TV 프로그램과 유명 페스티벌, 시상식 등 다양한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나은, 재현과 함께 인기가요를 통해 쾌활한 에너지는 물론 찰떡 케미스트리를 이루며 '민나현' 조합으로 사랑을 받았다.
민혁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어릴 적부터 TV를 보면서 가수의 꿈을 키우던 프로그램에서 첫 고정 MC를 맡았을 때 긴장도 많이 하고 떨기도 많이 했는데 어느덧 1년 4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나 마지막 방송을 앞두게 됐다"라며 "처음으로 저에게 고정 프로그램이 생기고 너무 좋은 제작진분들과 함께 진행했던 동생들 모두에게 애정이 점점 커지는 중이라 아쉬움이 너무 크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좋은 분들과 함께하다 보니 많은 것을 배웠고, 격려 덕분에 앞으로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든다. 그동안 매주 일요일 안방에서 '민나현'을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 몬베베, 좀 더 나은 모습으로 찾아오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혁이 MC로서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인기가요'는 오늘(28일) 오후 3시 50분 방송한다.
민혁은 현재 네이버 NOW. ‘보그싶쇼’ 호스트로 활약 중이며, 몬스타엑스뿐 아니라 다양한 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