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현장] '좋알람2' 송강 "성숙해진 캐릭터, 갈등 극복 지켜봐 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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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현장] '좋알람2' 송강 "성숙해진 캐릭터, 갈등 극복 지켜봐 주길"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1.03.0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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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제공
사진=넷플릭스 제공

[조정원 기자]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의 송강이 김진우 감독의 극찬을 받았다.

8일 넷플릭스 측은 온라인으로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제작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진우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소현과 송강이 참석했다.

'좋아하면 울리는'은 알람이 울려야 사랑인 세상, 좋알람을 울릴 수 없는 여자와 그녀의 마음을 알고 싶은 두 남자의 순도 100%의 직진 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다.

천계영 작가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었던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1은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 안에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는 '좋알람' 어플 출시라는 신선한 소재와 김소현, 정가람, 송강의 완벽한 비주얼 케미스트리로 인기를 끌었다.

송강은 극 중 혜영(정가람 분) 때문에 조조(김소현 분)를 따라다니다가 진짜 좋아하게 된 유복한 집안의 미남이자 모델이기도 한 선오 역을 맡았다. 선오는 일련의 사건 후 조조가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하고 조조의 곁을 떠난다.

송강은 이날 현장에서 "일단 시즌2에서는 톤부터 달라진 것 같다. 시즌1에서는 고등학생의 풋풋함이 살았다면, 시즌2에서는 성숙함이 돋보인다. 인물 간의 갈등을 어떻게 극복하는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이에 김진우 감독은 "시즌2에서는 선오가 가장 성장한 캐릭터다. 배우 자신도 이야기할 정도로 캐릭터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더라. 캐릭터의 입장에서 깊은 고민이 있다면, 캐릭터는 성장할 수밖에 없다. 선오 캐릭터는 깊은 고민의 결과물이다"고 칭찬했다.

한편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는 좋알람 어플 등장 4년 후, '당신이 좋아할 사람', '당신을 좋아할 사람' 리스트 기능이 추가된 '좋알람 2.0'이 출시된 이후의 세상을 그리고 있다. 여전히 마음을 숨기고 있는 조조와 좋알람이 사회에 불러온 크고 작은 변화들에 관한 이야기가 전해진다.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는 오는 12일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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