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FX 기업 매드맨포스트, '킹덤' 시리즈 숨은 주역…해외서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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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FX 기업 매드맨포스트, '킹덤' 시리즈 숨은 주역…해외서도 주목
  • 조정원 연예부 기자
  • 승인 2020.04.0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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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제공
사진=넷플릭스 제공

[조정원 연예부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시즌2의 VFX(시각적 특수효과, Visual FX)를 담당하고 있는 매드맨포스트가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킹덤'은 죽은 자들이 살아나 생지옥이 된 위기의 조선, 왕권을 탐하는 조씨 일가의 탐욕과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되어버린 왕세자 창의 피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킹덤'에 대한 해외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16세기 한국 환경에 초점을 맞춰 제작된 경이적인 좀비물"이라 호평했다. 또 '킹덤'은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 드라마 순위 10위 안에 안착하는 등 공개됨과 동시 국내를 비롯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에서 '넷플릭스 오늘의 톱 10 콘텐츠'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입증했다.

이 가운데 '킹덤'의 CG를 담당한 시각 특수효과 전문 기업 매드맨포스트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사실보다 더 진짜 같은 시각 효과로 콘텐츠에 몰입을 높이는 매드맨포스트의 기술이 해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매드맨포스트는 VFX 기술 중 가장 고난이도인 물, 불 등의 자연현상을 구현하는 기술 ‘HYDRO-DYNAMIC STSTEM’을 연구하여 중요한 핵심기술로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러한 만큼 독보적 VFX 기술을 이용해 '킹덤' 속에 녹여낸 이들의 시각 효과는 감탄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매드맨포스트의 시각적 기술은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한국형 좀비물이란 소재를 완벽하게 구현시켰다. 시대 설정에 알맞은 조선의 아름다운 풍경과 건축물, 속도감 있게 쏟아지는 액션의 향연 등 스토리적인 부분뿐만 아닌 한국적인 색을 덧입힌 매드맨포스트 만의 디테일한 CG 효과가 다채로운 볼거리까지 선사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매드맨포스트는 ‘킹덤’ 이외에도 넷플릿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 영화 '남산의 부장들', '천문', '마약왕' 등 장르를 불문한 작품에서 시각 효과를 담당하며 수준 높은 CG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에 2020년에도 다양한 작품들을 수주할 예정이며, 고퀄리티의 시각 효과로 완성도 높은 작품을 탄생시킬 전망이다.

한편 '킹덤' 시즌2는 지난달 13일 전 세계 190여개 국에서 동시에 공개돼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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