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차트인 목표"…공원소녀, 9개월 공백 날릴 '바주카!' 출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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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차트인 목표"…공원소녀, 9개월 공백 날릴 '바주카!' 출격(종합)
  • 백융희 연예부 기자
  • 승인 2020.04.2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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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ILES 제공
사진=MILES 제공

[백융희 연예부 기자] 그룹 공원소녀(GWSN)가 한층 성장한 매력을 안고 돌아왔다. 부상으로 멤버 소소가 함께하지 못하지만, 공원소녀는 이전보다 더 발전한 모습으로 활동하겠다는 포부다.

공원소녀는 28일 오후 네 번째 EP앨범 'the Keys(더 키즈)' 발매 기념 온라인 프리미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쇼케이스는 개그우먼 박지선이 MC를 맡았다.

먼저 이날 서령은 "굉장히 오랜만에 쇼케이스 자리에 서게 돼서 떨리고 긴장된다. 하지만 9개월 동안 멤버들과 '컴백을 하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기다린 시간이기 때문에 굉장히 설렌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레나는 "컴백은 언제나 떨리고 설렌다. '밤의 공원' 시리즈가 끝난 만큼 조금 더 새롭고 발전한 모습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MIL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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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소소는 부상으로 휴식기를 갖게 됐다. 이에 서경은 "소소가 대만에서 가족들과 지내며 휴식 중이다. 갑자기 코로나19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어서 당분간 대만에 있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 연락을 했는데 잘 지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이번 활동을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고 했다"고 전했다.

'the Keys'는 지난해 7월 발표한 미니 3집 '밤의 공원 part three(THE PARK IN THE NIGHT part three)' 이후 공원소녀가 약 9개월 만에 공개하는 새 앨범이다. 3부작으로 완성된 '밤의 공원' 시리즈 이후 또 다른 스토리가 시작되기 전 시퀄(Sequel) 개념의 앨범이며, 앨범명 'the Keys'는 세계와 세계 사이를 이어주는 미지의 문을 열 수 있는 '열쇠(Key)'를 의미한다. 

타이틀곡 'BAZOOKA!(바주카!)'는 마음속에 담고 있던 고민과 감정을 깨부수고,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간다는 희망찬 의미를 그려낸 트랙이다.

공원소녀는 "밝고 멋진 콘셉트를 해보고 싶었는데, '바주카!'를 통해 하게 돼서 굉장히 기쁘다. 멤버들이 모두 잘 어울리는 콘셉트인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사진=MIL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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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공원소녀는 3년 차 그룹으로 활동하고 있다. 음악적으로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 못했지만,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레나는 "아직 음원 순위, 음악방송에서 큰 성과를 낸 적은 없다. 하지만 알아봐 주시는 팬 분들도 늘고, 스스로 발전하고 있다는 걸 느껴서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끼리 똘똘 뭉쳐서 목표를 이야기하고 나아갈 수 있는 시간이 아직 많이 있다고 생각하기에 조급해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공원소녀는 그룹만의 차별점에 대해 세계관, 노래들에 담긴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꼽았다. 

사진=MIL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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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은 이번 활동의 목표에 대해 "멤버들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다. 또 새로운 시도를 한 '바주카!'를 통해 차트인을 하고 많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서령은 "음원 차트에 진입하거나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하는 등의 성과를 내고 싶다. 지금보다 더 많은 분이 공원소녀를 알아주셨으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매 앨범 심혈을 기울이는 프로듀싱과 본인들만의 뚜렷한 이야기를 담아내는 '성장형 웰메이드 케이팝 아이돌' 공원소녀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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