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도 서핑 다이어리', 파도와 사람들의 이야기 담은 메인 예고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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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 서핑 다이어리', 파도와 사람들의 이야기 담은 메인 예고편 공개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0.05.0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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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에스와이코마드 제공
사진=(주)에스와이코마드 제공

[조정원 기자] 국내 최초 서핑 영화 '죽도 서핑 다이어리'가 5월 죽도 해변의 푸른 바다와 서퍼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6일 '죽도 서핑 다이어리' 측은 오는 7일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죽도 서핑 다이어리'는 국내 최초 서핑 소재의 영화로, 이현승 감독이 지난 6년 동안 파도가 좋고 사람이 아름다운 양양에서 지내며 가슴에 쌓아왔던 파도와 사람의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담은 영화다.

그동안 감성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미장센을 추구해온 이현승 감독은 사실적인 미장센과 리얼리즘을 추구하며 그날의 날씨와 파도에 따라 즉흥적 연출을 통해 생생한 느낌을 고스란히 영화에 담아낸 변신으로, 지난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상영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사진=(주)에스와이코마드 제공
사진=(주)에스와이코마드 제공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파도에 스며든 서퍼들의 모습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영화 속 장면이 담겨 있다. 특히 감정 노동자로 시달리다가 고객의 클레임 한 번에 삶의 좌절을 맛 본 수정 역의 전혜빈이 죽도의 일원으로 스며들며 파도에 몸을 맡기는 서퍼로 성장하는 과정이 담겨 있다.

"바다는 사람을 생각하지 않아. 사람이 바다를 생각해야 해" 등 영화 속에 등장하는 주옥 같은 대사들이 함께 담겨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파도와 사랑에 빠진 서퍼들의 이야기 '죽도 서핑 다이어리'는 오는 7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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