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설경구·유준상·진경·허성태·염혜란, 정지영 감독 신작 '소년들' 캐스팅 확정
상태바
[공식] 설경구·유준상·진경·허성태·염혜란, 정지영 감독 신작 '소년들' 캐스팅 확정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0.06.09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설경구(씨제스엔터테인먼트), 유준상(나무엑터스), 진경(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 허성태(한아름컴퍼니), 염혜란(에이스팩토리) 제공
사진=설경구(씨제스엔터테인먼트), 유준상(나무엑터스), 진경(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 허성태(한아름컴퍼니), 염혜란(에이스팩토리) 제공

[조정원 기자] 배우 설경구, 유준상, 진경, 허성태, 염혜란 등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1999년 발생한 실화사건을 모티브로 극화한 정지영 감독의 신작 '소년들'로 뭉쳤다.

9일 '소년들' 측은 설경구, 유준상, 진경, 허성태, 염혜란 등의 출연 확정과, 오는 6월 말 첫 촬영에 돌입 소식을 전했다.

'소년들'은 지방 소읍의 한 슈퍼에서 발생한 강도치사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소년들에 대한 재수사에 나선 수사반장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설경구가 사건의 재수사에 나선 수사반장 황준철 역에 확정됐다. 황준철은 사건 해결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우직한 집념으로 우리슈퍼 강도치사 사건의 재수사에 나선 인물이다.

이에 맞서 실적을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치밀한 수사로 조직 내 신뢰가 두터운 엘리트 경찰 최우성 역은 유준상이 맡아 설경구와 팽팽한 연기 호흡을 기대케 한다.

또한, 진경은 사망한 할머니의 딸이자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 윤미숙 역으로 분해 신뢰감을 더한다.

여기에 허성태가 황반장을 믿고 따르는 든든한 후배 형사 박형사 역을, 염혜란이 수사에만 몰두하는 황반장을 묵묵히 지지해주는 생활력 강한 아내 김경미 역으로 출연한다.

그리고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소년들에는 김동영, 유수빈, 김경호가 낙점됐다. 아울러 정진영 감독의 전작 '블랙머니'에서 대한민국 최대의 금융스캔들을 파헤치는 양민혁 검사로 열연을 펼친 조진웅이 우정 출연을 자처해 다시 한번 정지영 감독과 호흡을 맞춘다.

'소년들'은 지난 1999년 전북 완주군에서 발생한 '삼례나라슈퍼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영화화한 작품으로, 오는 6월 말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