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기자] 영화 '테넷'이 개봉 첫 주말을 앞두고 다소 주춤한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테넷'은 지난 27일 하루 전국 2,179개 스크린에서 7만 8,97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30만 1,426명이다.
이는 개봉날인 지난 26일 기록한 관객 수 13만 7,744명보다 약 40% 감소한 수치로, 개봉 첫 주말을 맞아 흥행세를 다시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테넷'은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현재 진행 중인 과거를 바꾸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20년 동안 아이디어를 개발해나갔고, 시나리오는 6년에 걸쳐 완성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와 3위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와 '오케이 마담'이 각각 자리를 차지했다.
저작권자 © 마켓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