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현장] 조병규X유준상X김세정X염혜란, ‘경이로운 소문’ 시즌2까지 노린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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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현장] 조병규X유준상X김세정X염혜란, ‘경이로운 소문’ 시즌2까지 노린다(종합)
  • 백융희 기자
  • 승인 2020.11.27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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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C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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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융희 기자] ‘경이로운 소문’이 힘든 시기,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희열을 전할 준비를 마쳤다.

27일 오후 OCN 새 토일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는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 유선동 감독이 참석했다.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이다.

먼저 이날 유선동 감독은 “‘악귀타파 히어로물’에 관한 부연 설명을 하겠다. 현재 사회에, 도처에 악귀 같은 존재들이 있다. 학원 폭력, 직장 폭력 등의 부조리한 행동을 하는 나쁜 사람들이 있다. 우리 드라마는 그런 나쁜 사람들을 찾아내서 시원하게 응징하는 작품이다”라고 드라마에 대해 설명했다.

또 유선동 감독은 “비주얼 적인 재미가 많은 작품이다. 이승과 저승 세계관을 구현한다. 와이어를 비롯해 다양한 표현을 볼 수 있다. 또 여러 비주얼적인 요소 안에서 히어로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악귀는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또 결과는 어떻게 될 지를 잘 보여주는 데 연출 포인트를 뒀다. 한국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히어로물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사진=OC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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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소문’을 통해 첫 주연에 나선 조병규는 “부담감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하지만 감독님과 김세정 씨를 자주 만나면서 가족이 됐다고 생각했고, 주인공이라는 부담감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었다. 제목에 제가 맡은 캐릭터 이름인 소문이 들어가지만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주인공이라고 생각한다. 각자 가지고 있는 서사가 굉장히 매력적이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감독님께서 ‘병규야 (유준상) 형 (살) 빼는데 너도 빼야지’라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저도 10kg을 감량했다. 또 드라마 촬영하면서 각종 보호 장비와 여러 가지 보충제를 먹으면서 체력을 유지하고 있다. 엄청난 액션이 여러분을 찾아갈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가모탁 역을 맡은 유준상은 전직 형사 출신 최강 괴력 캐릭터로 액션 신에 집중했다. 그는 “액션 스쿨 팀과 준비를 정말 많이 했다. 액션으로 어느 작품에 밀리지 않은 장면을 선보이게 될 것 같다. 또 액션만 있다면 다른 드라마와 차별점이 없을 것 같다. 우리 드라마는 액션과 휴머니즘이 연결된다. 저승과 이승을 왔다 갔다 하는 세계를 접하면 ‘진짜 이렇게 될 수 있으면 어떨까’ 하는 포인트가 생길 것 같다. 힘든 시기에 잠시나마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39세 역할을 제의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감독님을 만났을 때 ‘39살 할 수 있잖아요? 복근 만들 수 있잖아요?’해서 바로 체중을 감량하면서 복근을 만들었다. 덕분에 몸을 완성할 수 있었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진=OC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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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은 “도하나 역을 위해 액션 스쿨을 다녔다. 처음에는 피해만 주지 말자는 생각을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액션에 대한 욕심이 생겼다. 또 카운터는 4명이지만, 같이 연기하는 분은 10명 정도다. 대역이란 말을 쓰고 싶지 않을 정도다. 액션 배우 분들이 저희를 위해 멋있게 연기해 주신다. 함께 만들어 가는 작품인 것 같다”고 액션 배우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염혜란은 “추매옥 역할을 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분량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판타지가 이렇게 어려운 연기력을 필요로 하는 줄 몰랐다. 외부적인 것에 도움을 많이 받아서 연기해야 한다. 그런 걸 세계관이라고 하고, 시청자 분들이 믿을 수 있게 하기 위한 진정성 있는 연기가 중요할 것 같다. 또 리더로서 가지고 있는 반전 매력이 있다. 한국적인 히어로물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작품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끝으로 유선동 감독은 “‘볼만한 한국형 히어로물이 나왔다’ ‘잠시나마 코로나19를 잊을 수 있었다’라는 말을 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병규는 “시즌2까지 보고 싶다는 말을 꼭 듣고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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