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민종, 돌아가신 부모 곁 지키며 눈물 "사랑한다고 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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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민종, 돌아가신 부모 곁 지키며 눈물 "사랑한다고 하길"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0.11.30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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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우새' 방송 캡처
사진=SBS '미우새' 방송 캡처

 

[이지은 기자] '미우새' 김민종이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표했다.

29일 오후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민종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종은 양평에 위치한 산속 컨테이너 박스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아침에 기상한 김민종은 냉장고 앞에 앉아 물과 영양제를 먹은 뒤 물티슈로 간단히 세안을 하는 반전 일상을 공개했다. 또 그는 소박한 삶을 공개해 패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VCR을 접한 서장훈은 "워낙 잘생기셔서 외모에 속는데 짠한걸로 만만치 않다. 짠한걸로 대단하신 분"이라고 소개했다.

아침밥도 먹지 않은 채 믹스 커피로 끼니르 해결하는 모습을 본 신동엽은 "진짜 잘생긴 자연인 느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서장훈은 "아주 깔끔하진 않으시지만 굉장히 털털하시다"라며 "임원희 씨보다 사실 더 짠한데 잘생겼기 때문에 덜 짠하게 본다. 똑같은걸 원희 형이 했다고 하면짠하게 볼것"이라고 설명해 한번 더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민종은 컵 떡국을 먹은 후 차를 타고 외출했다. 이어 그는 눈물을 흘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다름아닌 돌아가신 부모님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린 것이었다.

김민종은 지난 10월 24일 모친상을 당했다. 현재 부모님이 함께 묻힌 무덤 곁을 지키고 있었다. 김민종은 "이제 제발 좀 싸우시지 마세요. 같이 모시게 돼 제가 마음이 편합니다"라고 말을 걸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어 김민종의 절친 김보성도 등장했다.  김민종은 "어머니가 2시에 병원 들어가셨는데 7시에 돌아가셨다"며 "갑작스러웠지만 임종 잘 지키고 보내드렸다"고 말했다. 김민종은 "내가 잘 되고 결혼도 하고 손자도 안겨드리고 했으면 좋았을텐데"라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또 김민종은 김보성의 어머니 연세가 80대임을 듣고 "잘해드려라. 살아 계실 때 사랑한다고 많이 해라. 그래야 가슴에 한이 좀 덜하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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