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인저’, 삼각관계 또는 직진 러브라인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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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인저’, 삼각관계 또는 직진 러브라인 성공?!
  • 백융희 기자
  • 승인 2020.12.10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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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NQQ(엔큐큐) 제공
사진=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NQQ(엔큐큐) 제공

[백융희 기자] ‘스트레인저’에서 삼각관계부터 직진 로맨스까지 다양한 러브라인이 그려졌지만, 한 커플도 탄생하지 못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한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와 NQQ(이하 ‘엔큐큐’)의 동시 방영 프로그램 ‘스트레인저’에서는 5박 6일 동안 서로의 마음을 탐색해 온 2기의 최종 선택이 공개됐다.

■검은 미스 김의 마지막 데이트 상대 미스터 길 vs 깜짝 이벤트로 진심을 전한 미스터 작은 이

이날 방송에서는 최종 선택을 앞두고 막걸리 한 잔의 힘을 빌어 서로의 솔직한 마음을 알아보기 위한 심야 데이트가 진행됐다. 그 중 뜨거운 삼각관계로 관심을 모은 미스터 작은 이와 미스터 길은 함께 검은 미스 김을 찾았고, 이에 긴장감이 감도는 첫 삼자대면이 이루어졌다. 여전히 한 여자의 사랑을 얻기 위한 두 남자의 직진 고백에 검은 미스 김은 “혹시 (두 남자와의) 데이트가 너무 재미있어서 내가 착각한 건 아닐까?”라며 복잡한 속내를 드러내며, 다음날 스페셜 데이트권으로 남한 번 더 알아갈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밝혔다.

단 한 번, 한 사람하고만 가능한 스페셜 데이트권, 고민을 거듭하던 검은 미스 김은 다음 날 미스터 길과의 데이트를 선택해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같은 시각, 데이트를 하지 못하고 숙소에 남아 초조함을 감추지 못했던 미스터 작은 이는 숙소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에 캠프 파이어와 핫초코를 준비하고 데이트를 마치고 들어온 검은 미스 김을 맞이했다. 이런 이벤트까지 예상하지 못했던 검은 미스 김은 남자의 진심에 가벼운 마음으로 선택할 수 없다며, 더 고민이 되고 선택이 어렵다는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미스터 작은 이는 “할 거 다 했고 이제 기다리기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로 후회 없이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고 전했다.

■스트레인저 2기의 직진 로맨스와 삼각관계의 끝은?

지난 회에서 사소한 오해로 미스 배에 대한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던 미스터 큰 이는 최종선택 전다시 미스 배를 찾았다. 미스터 큰 이는 “내가 그동안 연애를 너무 쉽게 했다고 생각했다“며, 서로의 성격과 화법의 차이에서 비롯된 상황에 혼자 화를 냈던 모습에 대해 사과했다. 아울러 미스터 큰 이는 “마음을 이미 미스 배한테 줬는데 또 누구한테 줘요?”라며 최종 선택에서도 그녀에 대한 마음을 굽히지 않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드디어 최종 선택의 날이 밝았다. 직진 로맨스의 주인공 미스터 작은 이는 최종 선택에서 미스 배를 선택했지만, 그와의 연애에 대한 확신을 느끼지 못했던 미스 배는 울먹거리며 최종 선택을 하지 않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남겼다.

특히 두 남자의 사랑을 받은 검은 미스 김의 선택이 가장 큰 관심을 받았다. 최종선택에는 변함없이 미스터 작은 이와 미스터 길이 나와 마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검은 미스 김은 “두 분 모두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해서, 선택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전하며,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최종 선택을 하지 않는 것으로 이들의 삼각관계의 끝을 맺었다.

이로써 이번 2기에서 커플 탄생은 실패했지만, 스트레인저는 어른이들의 진짜 사랑을 보여주는 프로그램답게 마지막 선택까지도 거짓 없는 솔직함을 보여줬다. 앞으로 나올 3기는 걸크러시 매력이 가득한 스트레인저가 나올 것으로 예고돼, 더욱 솔직한 남녀의 사랑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오는 16일에는 스트레인저 3기가 찾아올 예정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와 NQQ(엔큐큐)에서 방송된다. 또한, KT의 OTT 서비스 Seezn(시즌)을 통해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일주일 먼저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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