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 되어라', 연기 내공 빛낼 '믿.보.배' 활약에 기대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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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되어라', 연기 내공 빛낼 '믿.보.배' 활약에 기대감 폭발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0.12.1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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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제공
사진=MBC 제공

[조정원 기자] 배우 김혜옥, 남경읍, 변우민, 최수린, 김영호, 이루가 드라마 '밥이 되어라'에 출연, 따뜻한 드라마 한 편을 완성해나간다. 

오는 1월 11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는 정통 궁중요리 대가의 비법 손맛을 타고난 영신(정우연 분)과 그녀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갈등과 성장을 그리는 작품이다.

여기에 김혜옥(숙정 역), 남경읍(종권 역), 변우민(종우 역), 최수린(민경 역), 김영호(경철 역), 이루(성찬 역) 등 독보적 존재감을 드러낼 명배우들이 함께한다고 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먼저 김혜옥은 한정식집 '궁궐'의 여사장 숙정 역을 맡았다. 극 중 숙정(김혜옥 분)은 10년 세월 공을 들여 종권(남경읍 분)과 결혼해 '궁궐'의 패권을 차지하게 된 인물이다. 이후 다정(강다현 분)과 손을 잡고 영신(정우연 분)과 팽팽한 대치를 이어가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남경읍은 숙정의 남편이자 한정식집 '궁궐'의 실소유주인 종권 역을 맡아 열연한다. 그는 흑심 가득한 아내 숙정을 오히려 돈 욕심부릴 줄 모르는 사람으로 착각할 만큼 성격이 무딘 인물. 깊은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노련한 연기를 보여줄 남경읍의 활약이 궁금해진다. 

재산 탕진 후 형인 종권에게 얹혀살고 있는 종우로 분한 변우민은 욕심 없는 형을 대신해 '궁궐'의 사장 행세를 하고 다니며 전형적인 '강약약강' 인물의 모습을 그린다. 작품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겨온 그는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으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최수린은 종우의 아내이자 주방 조리사로 부렸던 숙정을 하루아침에 손윗동서로 받들게 된 민경으로 등장한다. 처음엔 순박한 사람인 줄 알았던 숙정이 자신의 신경을 긁는다는 것을 알아채고 시집살이를 시키며 피 튀기는 신경전을 벌이게 된다.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날 선 카리스마를 발산할 그녀의 활약에 기대감이 더해진다. 

정훈(권혁 분)의 아버지인 경철 역에는 김영호가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큰 충격 때문에 아들과 함께 낙향했지만, 자신의 상처와 바쁜 일을 핑계로 아들에게 무심한 태도를 보이며 갈등을 겪게 된다고. 다양한 작품을 통해 선 굵은 연기로 호평받아온 김영호가 그려낼 경철의 인간적 면모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이루는 '궁궐' 조리사이자 숙정의 조카인 성찬을 연기한다. 극 중 성찬(이루 분)은 숙정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인물로 극에 풍성한 즐거움을 더한다. 무서운 성장세로 한층 깊어진 연기를 구사하는 이루가 선보이는 열연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처럼 '밥이 되어라'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일 배우들의 고퀄리티 연기가 예고돼 있어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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