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 민족', 준결승전 파격 점수제 도입…1차 미션 '국민 투표단' 점수만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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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 민족', 준결승전 파격 점수제 도입…1차 미션 '국민 투표단' 점수만 반영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0.12.1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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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트로트의 민족' 제공
사진=MBC '트로트의 민족' 제공

[조정원 기자] '트로트의 민족'이 준결승에서 파격적인 점수 제도를 선보인다.

18일 오후 방송하는 MBC '트로트의 민족' 9회에서는 '5000 대 1'의 경쟁을 뚫고 준결승전에 오른 8팀의 대결이 펼쳐진다.

이번 준결승전은 1차 '컬래버레이션' 미션, 2차 '내 인생의 트로트' 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무대에서는 듀엣을, 두 번째 무대에서는 개인곡 무대를 선보이며, 단 4팀만이 결승전에 올라간다.

특히 준결승전에서는 파격적인 점수 제도를 마련했다. 대한민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톱가수들과 짝을 이루는 1차 '컬래버레이션' 미션에서 심사위원들의 점수를 배제하고, 오로지 '국민 투표단' 50인의 점수를 심사에 반영한다.

1차 미션의 총점인 500점이 모두 '국민 투표단'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물론 2차 개인곡 미션에서는 심사위원 점수가 700점, 국민투표단 점수가 300점으로 분배돼 있다. 이후 1·2차 미션을 합산해, 총 1500점 만점으로 결승전에 오를 'TOP 4'가 결정된다.

제작진은 "음악 전문가가 아닌, 대한민국 국민의 정서를 대변하는 '국민 투표단’에게 준결승전 1차 미션 평가를 맡겼다. 이원 스튜디오에서 최고의 음향 시설로, 'TOP 8'의 무대를 생생하게 들은 '국민 투표단'이 공정하게 투표에 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 투표단'의 가슴을 두드린 1차 미션 고득점자가 누구일지, 그리고 이들이 상승세를 이어가 2차 미션에서도 선전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 그 어느 때보다 흥미롭고 반전 가득한 준결승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트로트의 민족' 9회는 오늘(18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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