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블랙리스트' 유민상X김민경, 부활한 연애세포! 이번엔 '실전 소개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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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블랙리스트' 유민상X김민경, 부활한 연애세포! 이번엔 '실전 소개팅'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1.03.13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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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모비딕 '연애블랙리스트' 방송 캡처
사진=SBS 모비딕 '연애블랙리스트' 방송 캡처

[이지은 기자] '연애블랙리스트'의 유민상과 김민경이 소개팅 시뮬레이션을 통해 설렘을 선사했다.

유민상과 김민경은 지난 12일 공개된 SBS 모비딕 '연애블랙리스트'에서 메신저 소개팅 등 다양한 예행연습으로 부활한 연애세포와 함께 실전 소개팅에 도전했다.

김민경은 오프닝에서 그간 있었던 메신저 소개팅에 대해 "설렘이 없다"고 불평했다. 하지만 막상 제작진이 실제 이성과의 소개팅 시뮬레이션을 제안하자 '민경장군'이 아닌 '민경쫄보'로 변신, 초긴장 상태에 돌입했다. 이에 유민상은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다수의 소개팅 경험을 자랑했고, 김민경은 난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다"라고 항변해 웃음을 안겼다.

막상 카페 테이블에 앉은 유민상은 경직된 표정과 자세로 상대방을 기다렸다. 반면 김민경은 바로 옆 주문 코너에서 한결 여유로운 표정으로 유민상의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마음껏 감상했다. 유민상의 소개팅 상대는 현직 뮤지컬 배우로 그는 뮤지컬 '그리스'에 출연했던 경험을 시작으로 게임을 좋아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대화를 리드했다. 하지만 토크에 빠져 음료 주문을 깜빡했고, 이에 김민경이 센스 넘치는 코칭으로 유민상의 소개팅을 구해냈다.

유민상은 어설프지만 디저트를 직접 덜어주는 등 모성애를 자극하는 매너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지만, 상대방의 이름을 까먹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또한, 마지막까지 상대의 나이를 묻지 않는 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유민상은 "나이는 저보다 위인가요? 아래인가요?"라며 나이에 대한 무관심을 배려로 승화시키는 센스를 발휘, 소개팅을 한 상대의 환심을 사는 데 성공했다.

김민경은 뮤지컬 배우인 소개팅 상대와 마주하자 정석대로 "목소리가 좋다"는 칭찬부터 운동이 취미라는 공통분모로 이야기를 이끌었다. 하지만 상대방이 등산을 좋아한다는 사실에 자기도 모르게 질색하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음료를 주문하면서도 디저트에 대한 집착으로 천생 개그우먼의 면모를 보였다.

상대방과 즐거운 대화를 이어가는 김민경에게 질투심이 폭발한 유민상은 끊임없는 방해공작을 시도했다. 결국 유민상의 페이스에 휘말린 김민경은 "소개팅을 할 때 고기를 씹으면 호감도가 올라간다"는 자폭성 멘트를 터뜨렸다. 하지만 소개팅 상대는 김민경의 멘트 하나하나에 따뜻한 리액션으로 반응하며 김민경에게 설렘을 선사했다.

이처럼 유민상과 김민경은 실전과 같은 소개팅을 통해 연애세포를 일깨우며 대한민국 연애 블랙홀들에게 핑크빛 설렘을 선물했다. 또한, 소개팅을 하면서도 순간순간 센스 있는 입담과 행동으로 예능감을 뽐냈다.

한편 유민상, 김민경은 코미디 TV '맛있는 녀석들'과 SBS 모비딕 '연애블랙리스트' 등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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