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충전 시 205km 주행... 기아, ‘레이 EV’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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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충전 시 205km 주행... 기아, ‘레이 EV’ 출시
  • 김재홍 기자
  • 승인 2023.09.2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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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기준 구매 보조금 647만원 적용 시 4인승 승용 2128만 원부터 구매 가능
레이 EV는 지난해 기아가 출시한 ‘더 뉴 기아 레이’의 전기차 모델이다. 14인치 알로이 휠과 충전구가 중앙에 적용된 전면부 센터 가니쉬(중앙부 장식) 등 전용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외장 디자인을 갖췄다. 사진=기아

기아는 21일 ‘더 기아 레이 EV’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레이 EV는 지난해 기아가 출시한 ‘더 뉴 기아 레이’의 전기차 모델이다. 14인치 알로이 휠과 충전구가 중앙에 적용된 전면부 센터 가니쉬(중앙부 장식) 등 전용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외장 디자인을 갖췄다. 실내에 적용한 10.25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와 시동 버튼이 통합된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도 적용했다. 

기아에 따르면, 레이 EV에는 35.2kWh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와 공기역학 성능을 높여주는 배터리 전방 언더커버가 적용됐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복합 205km‧도심 233km다. 복합전비는 14인치 타이어 기준 5.1km/kWh다. 150kW급 급속 충전기로 40분 충전 시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7kW급 완속 충전기로 충전하면 6시간 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10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정체 구간에서 활용도가 높은 ‘오토 홀드’를 적용해 편의성도 높였다. 모든 좌석을 접는 ‘풀 플랫’ 기능과 주행을 하지 않을 때 공조, 오디오 등 전기장치를 장시간 사용 가능한 ‘유틸리티 모드’를 적용해 주행 전‧후 다양한 상황에 차량을 활용할 수 있다.

트림별 가격은 4인승 승용 ▲라이트 2775만원 ▲에어 2955만원, 2인승 밴 ▲라이트 2745만원 ▲에어 2795만원, 1인승 밴 ▲라이트 2735만원 ▲에어 2780만원이다.

서울에 거주할 경우 국고 보조금 512만원과 지자체 보조금 135만원 등 총 647만원의 구매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4인승 승용 라이트 트림은 2128만원, 4인승 승용 에어 트림은 2308만원 등 2000만원대 초중반에 구입할 수 있다. 경형 전기차로 분류돼 개별소비세, 교육세, 취득세가 면제되고 개인사업자 및 법인사업자의 경우 부가세 환급 등 다양한 세제 혜택도 적용된다. [김재홍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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