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집도 산다... 이마트24, 업계 최초 ‘조립식 주택’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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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집도 산다... 이마트24, 업계 최초 ‘조립식 주택’ 판매
  • 박우진 기자
  • 승인 2023.11.0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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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는 YMK종합건설과 함께 업계 최초로 ‘조립식 주택’을 이달 말일까지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신세계그룹

이마트24는 YMK종합건설과 함께 업계 최초로 ‘조립식 주택’을 이달 말일까지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주택은 전국 이마트24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신청 시 남긴 연락처를 통해 ‘3D 모델하우스’에 접속할 수 있는 URL이 전송된다. 3D 모델하우스에 접속해 주택 내‧외부 모습을 둘러보고 전문 상담원과의 상담 후 결제하면 된다. 결제 완료 후 설계와 인허가 기간을 제외하면 빠르면 2개월 안에 원하는 장소에 설치가 진행된다. 

이번 공개한 조립식 주택은 방 2개, 화장실, 거실, 테라스, 주방, 다용도실이 단층으로 구성된 15평형(약 1억3000만원), 복층으로 구성된 20평형(약 1억7000만원)과 25평형(약 2억) 등 총 3가지다. 해당 상품은 본인 소유의 허가된 토지가 필요하다. 구매자가 수도·전기·정화조 연결 등 기초공사를 완료하면 바로 설치가 가능하다. 고객들은 상담을 통해 주택 내‧외부 디자인, 공간 구성 등을 고객 취향에 맞춰 변경도 가능하다.

이마트24가 판매하는 조립식 주택은 벽, 지붕, 바닥 등 주택 구성요소를 사전 제작 후 고객이 보유한 토지에서 현장 조립하는 ‘패널라이징 공법 주택’이다. 해당 건축공법은 시간과 비용, 폐기물을 줄일 수 있고, 일반 주택대비 내진‧단열‧내화 성능이 높아 친환경적인 차세대 건축공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종완 이마트24 서비스플랫폼팀장은 “중장년층뿐 아니라 젊은 층도 주거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기존의 아파트와 주택의 대안이 될 수 있는 새로운 건축공법의 주택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이색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가맹점‧업체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생활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우진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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