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고령자·청년·중소기업 근로자 대상 ‘특화 공공임대주택’ 첫 공모 실시
상태바
국토부, 고령자·청년·중소기업 근로자 대상 ‘특화 공공임대주택’ 첫 공모 실시
  • 박우진 기자
  • 승인 2024.04.15 12: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지자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방공사 등 공공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자료사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지자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방공사 등 공공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기존에 시행됐던 고령자복지주택, 일자리 연계형 지원 주택과 올해 새롭게 신설되는 청년주택을 통합해 진행한다. 고령자 복지 주택은 무장애 설계가 적용된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설치해 무주택 고령자에게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임대주택으로 65세 이상 무주택 고령자를 입주 대상으로 한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 주택은 청년, 창업가, 중소기업 근로자 등 일자리 계층을 입주 대상으로 업무 공간, 커뮤니티 시설 등을 제공하는 일자리 맞춤형 임대주택이다. 창업가, 지역전략산업 종사자, 중소기업 근무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청년특화주택은 도심 내 청년층 주거 안정을 위해 역세권 등 우수 입지에 복층·공유형 등 청년특화 주거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임대주택이다. 미혼의 청년, 대학생 1~2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지자체는 재정, 기금지원을 받아 지역 내 고령자·청년 등을 위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고령자 주거 안전성 강화, 청년 계층의 유입으로 인한 지역 활력 도모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기봉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지역의 안정적 주거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고령자·청년 등 주거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우진 마켓뉴스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