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나' 김혜수·주지훈, 징계위원회 소환…과거 연애사 발목 잡나?
상태바
'하이에나' 김혜수·주지훈, 징계위원회 소환…과거 연애사 발목 잡나?
  • 조정원 연예부 기자
  • 승인 2020.04.02 11: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SBS '하이에나' 제공
사진=SBS '하이에나' 제공

[조정원 연예부 기자] 드라마 '하이에나'의 김혜수와 주지훈이 변호사 협회 징계위원회에 선다.

2일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극본 김루리, 연출 장태유) 제작진은 변호사협회 징계위원회에 참석한 정금자와 윤희재의 사진을 공개했다. 결국 두 사람의 과거 인연이 공론화되며 발목을 잡은 것이다.

공개된 사진 속 정금자와 윤희재는 변호사협회 징계위원들 앞에 앉아 있다. 변호사 자격을 박탈 당할 위기에도 여유로운 표정의 정금자와 담담한 표정의 윤희재가 시선을 끈다. 과거 두 사람의 연애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있는 징계위원들의 못마땅한 눈초리가 긴장을 자아낸다.

정금자와 윤희재는 공식적으로 이슘그룹 하찬호(지현준 분) 대표의 이혼 소송에서 상대편 변호인으로 처음 만났다. 그러나 이에 앞서 정금자가 하찬호의 정보를 빼내기 위해 김희선이라는 이름으로 윤희재에게 접근해 짧지만 뜨거운 연애를 했다.

정금자는 윤희재의 정보를 이용해 승소했고, 윤희재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뒤통수를 맞으며 재판에서도 패배했다. 이후 다시는 보지 않을 거라 선언했던 두 사람이지만 계속해서 얽히며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는 중이다.

정금자는 상대 변호사를 속여 정보를 획득한 사실을 들키는 순간 변호사 자격을 박탈당할 수도 있기에, 윤희재에게는 사랑 앞에 허술해져 저지른 실수는 잊고 싶은 흑역사이기에, 서로가 연인이었던 추억을 비밀로 감춰뒀다.

하지만 영원한 비밀은 없는 법. 이들 연애의 이력이 조금씩 새어나가며 앞으로 두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더했다.

과연 정금자와 윤희재를 변호사 협회에 고발한 이는 누구일지, 연인이었던 과거에 대한 질문 앞에 정금자와 윤희재는 각각 어떤 대답을 내놓을지 시청자들의 본방 사수 욕구를 높이고 있다.

한편 '하이에나'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