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스', 유쾌한 티키타카로 촬영 현장 '폭소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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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스', 유쾌한 티키타카로 촬영 현장 '폭소 만발'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0.12.0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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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카이로스' 제공
사진=MBC '카이로스' 제공

[조정원 기자] 드라마 '카이로스'가 드라마에는 없는 유쾌한 현장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7일과 8일 방송한 MBC 월화드라마 '카이로스'(극본 이수현, 연출 박승우) 11, 12회에서는 신성록(김서진 역)과 이세영(한애리 역)이 모든 사건의 중심에 신구(유서일 역)가 있다는 것을 알게 돼 반격을 준비하는 짜릿한 전개가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는 미소를 담아낸 11, 12회 비하인드 영상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영상 속 안보현(서도균 역)은 촬영에 들어가기 전 상대 배우와 호흡을 맞춰보는 등 프로의 면모로 눈길을 끈다. 쉬는 동안에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는가 하면, 목을 충분히 풀면서 다음 촬영을 준비했다. 또한, 그는 "뭐야~ 누가 나쁜 놈이야? 계속 물어봐"라며 지인에게 추궁당한 일화로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강승윤(임건욱 역)과 이주명(박수정 역)의 애드리브 호흡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리허설 중 박승우 감독이 "국밥이나 시켜 먹어"라며 장난치자, 이주명은 곧장 "나 국밥 싫어한다고"라며 받아친 것이다. 본 촬영에서도 강승윤과 이주명이 '국밥' 애드리브를 펼치자, 이세영은 참지 못하고 웃음을 터뜨린다. 

또한,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던 12회 엔딩 장면 촬영장도 공개됐다. 극과 달리 장난기 가득한 신성록과 이시영의 모습은 보는 이들마저 흐뭇하게 만들고 있다. 이세영이 큰 키의 신성록에게 손을 번쩍 들어 시계를 보여주자, 그는 "좀 더 높여봐요! 좀 더 높게 들어봐요"라고 장난쳐 현장 여기저기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장난도 잠시, 촬영에 들어간 두 배우는 흔들림 없는 감정선으로 완벽한 명장면을 완성해 감탄을 자아낸다.

이렇듯 '카이로스'는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자랑하며 배우들의 환상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제2막이 시작되며 대립 구도가 드러난 가운데, 배우들의 완벽한 케미스트리가 만들어낼 앞으로의 이야기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카이로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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