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철, 악역 외모에 묻힌 '반전 아기상' 매력 발산…'먹방 신세계'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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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철, 악역 외모에 묻힌 '반전 아기상' 매력 발산…'먹방 신세계' 자랑
  • 조정원 연예부 기자
  • 승인 2020.03.2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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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조정원 연예부 기자] 배우 이호철이 악역 외모와는 다른 반전 매력을 자랑했다.

이호철은 지난 22일 오후 방송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원희는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를 통해 인연을 맺은 이호철의 집을 찾았다.

동료 배우 이규호와 함께 임원희를 맞은 이호철은 남다른 크기의 체구와 카리스마 넘치는 인상으로 남다른 등장을 알렸다. 7살로 추정되는 유기견 깜돌이와 5개월째 동거 중인 이호철은 채광이 좋은 깔끔한 집을 공개하며 눈길을 모았다.

특히 이호철은 36년재 모태솔로라는 특별한 이력으로 임원희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호철은 주로 악역을 연기하며 생긴 편견과는 달리 뽀얀 피부를 자랑하는 '아기상'으로 주변에서 '오래 보면 귀염상'이라는 평을 듣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뒤이어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연기했던 배우 한석규가 한참 후배인 자신에게 쉽게 말을 놓지 못했던 사연을 전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선사했다.

이밖에도 이호철은 집들이 음식으로 다섯 가지 종류의 치킨을 주문, 일회용 비닐 장갑이 꽉 끼는 커다란 손으로 '치밥'을 제조했으며, '맵단짠'의 치킨 철칙을 공개하는 등 먹방의 신세계를 보여줬다.

그는 갖가지 토핑을 추가한 떡볶이까지 추가 주문, 매운 떡볶이와 단 치킨을 오가며 침샘을 자극하는 먹방을 선보였다.

이에 임원희는 이규호와 이호철의 체중 차이를 물었다. 이호철은 직접 보여주겠다며 체중계에 패기 있게 올라섰지만, 입고 있던 가디건을 벗는 것은 물론 치킨과 떡볶이 무게 1킬로그램은 빼달라는 소심함으로 또 한 번의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이호철은 '낭만닥터 김사부2' 외에도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을 비롯해 영화 '택시운전사', '검사외전'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로 악역을 맡아 신 스틸러로 활약해 왔다.

한편 이호철은 하반기 방영 예정인 다수의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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