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너스의 담요, ‘사랑의 기술 Part.2 : 우주여행’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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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너스의 담요, ‘사랑의 기술 Part.2 : 우주여행’ 발표
  • 백융희 기자
  • 승인 2020.05.1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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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랜드라인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그랜드라인엔터테인먼트 제공

[백융희 기자] 원맨 팝밴드 라이너스의 담요가 ‘사랑의 기술’ 연작 시리즈를 발표했다.

라이너스의 담요는 지난 11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사랑의 기술 Part.2 : 우주여행’을 공개했다.

‘사랑의 기술 Part.2 : 우주여행’은 2019년 9월에 발표했던 ‘사랑의 기술 Part.1 : 결혼에 대한 딜레마’와 이어지는 연작 시리즈로써 ‘빛’ ‘우주여행’(Feat. 조정치) 두 곡이 수록돼 있는 더블 싱글이다.

‘사랑의 기술’은 라이너스의 담요 연진이 연애와 결혼으로 이어지는 과정 속에서 느꼈던 세밀한 감정선을 곡에 담아낸 연작 시리즈물로 그 세대만이 느낄 수 있는 정서를 잘 담아냈다는 평이다.

라이너스의 담요는 ‘사랑의 기술 Part.2 : 우주여행’에 담긴 메시지에 대해 “어쩌면 삶의 기본값은 불안정일지 모른다. 그런 삶의 강에서 행복을 알아차려 하나씩 징검다리를 놓고 있다”라며 “발 디딜 돌이 있으니 예전만큼 두렵지 않고, 돌을 또 찾을 수 있으니 예전만큼 무섭지 않다”라고 전했다.

또한 “매일의 밥이, 반복되는 찰나의 사념이 하루하루 맺어지는 작은 사랑들이 매 순간 행복”이라고 자신이 깨달은 ‘행복’에 대해 덧붙여 설명했다.

사진=그랜드라인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그랜드라인엔터테인먼트 제공

이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작업이 본인의 우울감을 해소하는 과정이었음을 고백한 것처럼 이 곡은 청자에게 진정성과 힐링을 느끼게 해준다. 봄이란 계절감과도 잘 어울리는 이번 곡에 뮤지션 조정치가 기타리스트로 피처링 지원사격에 나서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라이너스를 편안하게 해주는 담요처럼 자신의 음악으로 사람들을 편안하게 위로하고 싶어 만든 밴드명 ‘라이너스의 담요’는 홍대클럽 인디씬 1세대 출신으로 2003년 ‘Semester’ 앨범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Me & My Burt (2006 / 연진 솔로)’, ‘Show Me Love (2011)’, ‘Magic Moments (2014)’ 등의 앨범을 발표하며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 OST ‘Dance With Me’를 작사, 작곡 및 가창했으며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의 싱글 앨범 ‘I Go’의 편곡을 맡는 등 꾸준히 창작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는 현재진행 형인 아티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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