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부터 판로 개척까지'... 서울시, ‘청년쿡’ 식품제조 스타트업 17곳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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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부터 판로 개척까지'... 서울시, ‘청년쿡’ 식품제조 스타트업 17곳 지원
  • 김성태 기자
  • 승인 2024.05.0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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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사업비 포함 내년 2월까지 전문가 컨설팅... 판로개척‧투자유치 등 전과정 지원
서울시는 올해 ‘청년쿡 비즈니스센터’ 사업에 참여할 식품제조업 분야 청년 스타트업을 오는 2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올해 ‘청년쿡 비즈니스센터’ 사업에 참여할 식품제조업 분야 청년 스타트업을 오는 2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청년쿡 비즈니스센터는 식품제조업 분야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전문 보육 기관으로 지난 2022년 개관해 올해로 3년 차를 맞았다. 지난해에는 총 21개 기업을 지원하여 총매출액 111억원을 달성했고 9억5000만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올해는 입주기업 5개 팀과 보육기업 12개 팀 등 총 17개 팀을 선발한다. 

시에 따르면, 청년쿡 비즈니스센터는 공유주방 공간이 ‘공유주방 운영업’으로 등록돼 있어 참여기업이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영업 신고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방 공간과 재료 보관이 가능한 냉동‧냉장룸, 판매를 위한 포장 및 택배 발송 공간도 마련돼 있어 센터 내에서 제품 제작부터 판매까지 모두 가능하다. 

올해 선발된 모든 참여기업은 사업 아이템 개발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초기사업비 100만원과 전문가 1대 1멘토링, 품평회 및 브랜딩 지원, 시장판로 개척 및 투자유치 지원 등 창업과 성장에 필요한 전반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 기간은 내년 2월까지다. 

서울시 청년쿡 비즈니스센터에는 공고일 기준 창업 7년 미만의 식품제조업 분야 청년 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창업 준비 단계이더라도 (시)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참여기업으로 선발된 후 한 달 이내에 센터로 사업자등록을 할 수 있다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기업은 서류 및 대면 심사를 통해 기업 보유 역량, 창업 아이템 경쟁력 등을 평가하여 선발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지난해 서울시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의 지원을 받은 참여기업들이 투자유치, 해외 시장 진출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많이 달성했다”며 “올해도 식품제조업 분야에서 가능성을 가진 많은 청년들이 서울시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에서 성장하고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태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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