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어게인' 이수혁 "1인 2역, 성향 다른 두 캐릭터 매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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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어게인' 이수혁 "1인 2역, 성향 다른 두 캐릭터 매력적" 
  • 변진희 연예부 기자
  • 승인 2020.04.0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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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FO프로덕션, 몬스터유니온 제공
사진=UFO프로덕션, 몬스터유니온 제공

[변진희 연예부 기자] 배우 이수혁이 새 드라마 ‘본 어게인’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게 된 소감과 첫 1인 2역 도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KBS2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은 두 번의 생으로 얽힌 세 남녀의 운명과 부활을 그리는 환생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로, 오는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수혁은 “오랜만에 드라마로 인사를 드리게 됐는데 굉장히 떨리고 설렌다”며 “처음에 대본을 받았을 때 느껴지는 감성이 좋았다. 80년대와 현세까지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스토리의 짜임새가 탄탄해서 바로 몰입이 됐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수혁은 극 중 1980년대의 순애보 형사 차형빈과 현세의 냉철한 검사 김수혁, 두 캐릭터를 통해 첫 1인 2역에 나선다. 

이와 관련해 이수혁은 “캐릭터적으로는 형사와 검사 역할이기 때문에 순애보적인 로맨스를 보여줄 수 있으면서 액션 연기나 강인한 모습도 보여줄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성향이 다른 두 캐릭터를 연기 하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차형빈은 순애보적인 사랑을 하는 인물로 따뜻하고 자상하다. 정하은(진세연 분)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려는 불같은 면도 있다. 김수혁은 그에 비해 더 차갑고 냉정한 캐릭터다. 말투와 표정에서 조금씩 차이를 두려고 했고, 스타일적인 면으로도 각 인물의 이미지를 극대화하려고 했다”며 자신만의 연기 포인트를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배우들의 1인 2역 연기를 보는 재미가 있을 거다. 80년대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인물도 있는데, 이런 인물들 간의 얽히고설킨 운명과 관계들을 추리하고 풀어간다"며 "시청자 여러분께 좋은 작품 보여드리기 위해 저희 모두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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