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진희 기자] 그룹 엑소의 첸이 득녀했다.

29일 엑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마켓뉴스에 “금일 득녀한 게 맞다”라고 밝혔다. 

지난 1월 첸은 결혼 소식과 함께 신부의 임신 사실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당시 첸은 공식 SNS를 통해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여자친구가 있다”면서 “저희에게 축복이 찾아오게 됐다. 회사, 멤버들과 상의해 계획했던 부분들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돼 저도 많이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이 축복에 더욱 힘을 내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후 첸의 팀 탈퇴를 바라는 일부 팬들의 목소리가 커지자, SM엔터테인먼트는 “첸의 결혼에 관해 공식적으로 알리기 전 엑소 멤버들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고, 멤버 전원은 멤버 이탈의 아픔을 겪어왔던 만큼 앞으로도 변함없이 함께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첸 역시 “그동안 기다렸을 여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저의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이 놀라고 당황스러웠을 엑소엘(팬덤명) 여러분들께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고 사과글을 추가로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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