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보아·백예린 롤모델” 나띠, ‘식스틴’ 출연→꿈꾸던 정식 데뷔(종합)
상태바
[현장] “보아·백예린 롤모델” 나띠, ‘식스틴’ 출연→꿈꾸던 정식 데뷔(종합)
  • 변진희 기자
  • 승인 2020.05.07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변진희 기자] 나띠가 드디어 가요계 정식 출사표를 던진다. 데뷔의 문턱을 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그는 힘들었던 시간을 스스로 위로하며 대중 앞에 선다.

나띠는 7일 오후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데뷔 싱글 ‘나인틴’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MC는 방송인 박지선이 맡아 진행했다.

앞서 나띠는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식스틴’, ‘아이돌학교’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최근 스윙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그는 비로소 오랜 기간 꿈꾸던 데뷔의 목표를 이루게 됐다.

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20살이 되기 전 데뷔하는 게 목표였다는 나띠는 “너무 기쁘다. 떨려서 잠을 잘 못 잤다”라고 설레는 소감을 전했다.

태국 출신의 나띠는 K-POP 가수의 꿈을 안고 한국으로 왔다. 그는 “한국에 온 지 6년 정도 됐다. 처음에는 한국어를 못해서 너무 힘들었는데, 주변 선생님과 친구들이 많이 알려줘서 잘할 수 있게 됐다. 부모님도 정말 뿌듯해하신다”라고 기뻐했다.

올해 19살이 된 나띠의 데뷔곡 ‘나인틴’은 꿈과 극복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수많은 위기와 좌절을 딛고 화려하게 꿈을 이뤄가고 있는 나띠가 과거의 자신을 찾아가 위로와 희망,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곡이다.

‘나이틴’에 대해 나띠는 “꿈과 극복에 대한 내용의 곡이다. 힘들고 지칠 때 스스로를 돌보고 위로하는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노래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처음으로 제 곡을 녹음해서 너무 기뻤다”면서 “녹음 시간이 12시간 정도 걸려서 힘들었지만 그래도 행복했다. 가사에 발음과 받침이 많아서 오래 걸렸다. 안 되는 발음은 계속 반복해서 연습했다”라고 곡 준비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나띠는 ‘식스틴’ 당시를 떠올리며 “‘식스틴’ 출연은 저에게 즐거움이었다. 워낙 어렸을 때 출연한 거라, 경쟁이라는 느낌보다 저의 노래와 춤을 무대 위에서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그때의 경험이 있어서 지금의 제가 있는 거 같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또한 원동력에 대한 물음에 “오랫동안 기다려 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고 얘기하고 싶다. 부모님, 옆에서 묵묵히 응원해 준 친구들도 있다.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달린 자신에게 대견하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제 막 솔로 가수로 활동을 시작하는 나띠는 “보아 선배님, 백예린 선배님이 롤모델이다. 보아 선배님은 실력은 물론이고 오랫동안 멋진 활동을 하고 계셔서 멋있다고 생각한다. 백예린 선배님의 음악과 음색을 정말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나띠는 “믿고 듣는, 믿고 보는 가수가 되고 싶다. 저만의 스타일과 장르를 만들고 싶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한편 나띠는 7일 오후 6시 ‘나인틴’을 발매하며, 8일 KBS2 ‘뮤직뱅크’에서 음악 방송 데뷔 무대를 가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