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여자', 예고편 최초 공개…김희정 감독X배우 김호정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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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여자', 예고편 최초 공개…김희정 감독X배우 김호정의 만남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0.05.1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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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조정원 기자] 김희정 감독과 배우 김호정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프랑스여자'가 예고편을 최초로 공개했다.

'프랑스여자'는 20년 전 배우의 꿈을 안고 프랑스 파리로 떠난 미라(김호정 분)가 서울로 돌아와 옛 친구들과 재회한 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꿈과 현실이 교차하는 특별한 여행을 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공개된 예고편은 '내가 그어버린 선 안에 갇혀버린 나'라는 카피와 함께 파리와 서울의 거리를 걷는 프랑스 국적의 한국여자 미라의 모습이 교차되며 시작한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프랑스로 유학을 떠났다가 배우의 꿈을 접고 통역가로 살고 있는 미라에게 프랑스인 남편 쥘(알렉상드르 구안세)은 이별을 통보하고, 오랜만에 찾은 서울에서 옛 친구들과 재회한 미라에게 한 순간에 과거가 펼쳐진다.

현재와 과거, 꿈과 현실, 기억과 환상을 넘나드는 가운데 "나 언니가 가끔 낯설 때가 있어"라고 말하는 영은(김지영 분)과 "누나 일부러 그러는 거에요?"라고 되묻는 성우(김영민 분), "언니는 지금 뭔가 착각하고 있어"라고 서늘하게 말하는 해란(류아벨 분)의 모습이 차례로 이어지며, 미라의 지난 삶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누구에게나 가장 선명한 순간이 있다'라는 카피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만드는 보편적인 공감대를 자극하며, 영화에서 펼쳐질 미라의 특별한 여정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프랑스여자'는 오는 2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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