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질리지 않는 진한 맛”…하성운과 ‘Get Ready’(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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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질리지 않는 진한 맛”…하성운과 ‘Get Ready’(종합)
  • 백융희 기자
  • 승인 2020.06.08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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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크루이엔티 제공
사진=스타크루이엔티 제공

[백융희 기자] 가수 하성운이 확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전보다 한층 성숙한 음악과 스타일로 변신, ‘대중 픽’을 얻기 위한 도전을 했다. Mich Hansen, JINBYJIN, 서지음 등 국내외 유명 작곡, 작사가들을 비롯해 안무가 최영준, 가수 임한별이 보컬 디렉터로 참여하며 새로운 하성운을 완성했다.

하성운은 8일 오후 세 번째 미니 앨범 ‘Twilight Zone(트와일라잇 존)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먼저 하성운은 “그동안 OST도 내고 싱글 앨범으로도 활동했다. 이번에는 오랜만에 무대에 올라오게 됐다. 걱정도 되고 설레기도 하다. 그동안 무대에서 보여 드리지 못한 것들을 다 펼치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하성운이 11개월 만에 발표하는 ‘트와일라잇 존’은 동명의 미국 드라마를 오마주한 것으로, 사전적 의미는 ‘빛이 도달하는 바닷속 가장 깊은 층’, ‘경계가 불분명한 중간 지대’를 뜻한다. 함축적 의미로는 하성운이 만들어 낸 환상적이고 신비로운 공간을 뜻한다.

사진=스타크루이엔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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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일라잇 존’에는 타이틀곡 ‘Get Ready(겟 레디)’를 포함해 다양한 장르의 6트랙이 수록됐다. 하성운이 총 프로듀서로 참여, 자신만의 음악 색깔을 보여줬다.

하성운은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녹음하면서 ‘이게 맞는 건가?’라는 생각도 들고, 어려웠던 부분이 있다. 하지만 새로운 보컬을 찾아나가는 과정인 것 같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또 타이틀곡 ‘Get Ready’에 대해 “욕심이 생겨서 새로운 도전을 해봤다. 많은 분이 좋아해 주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 하성운은 ‘Get Ready’이 주는 메시지에 대해 “누구나 힘들 때가 있다. 그럴 때 ‘내가 우리만의 세상을 만들었으니 함께 떠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스타크루이엔티 제공
사진=스타크루이엔티 제공

특히 이번 활동 무대에는 안무가 최영준이 함께한다. 하성운은 “처음에 노래를 듣고 나서 (최영준과) 무대에 서고 싶다는 느낌을 받았다. 뮤직비디오를 비롯해 방송 무대에 함께 서게 돼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시도한 만큼, 하성운은 앞으로 자신이 할 수 있는 음악 장르에 한계를 두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그는 “댄스, R&B, 발라드 등 다양한 음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때문에 이번 앨범에서 다양한 작곡진과 함께 작업했다. 그는 “제가 만드는 음악 스타일은 비슷하다. 그래서 다양한 작곡가분들과 작업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었다”며 아티스트적인 면모를 기대하게 했다.

사진=스타크루이엔티 제공
사진=스타크루이엔티 제공

끝으로 하성운은 “솔로 가수를 하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솔로로 자리를 잡았으면 좋겠다’는 느낌을 받고 싶었다. 질리지 않는 다양한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앨범 활동을 하면서 팬 분들과 소통을 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쉽다. 하지만 최대한 많은 소통을 하고 싶다. 또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하고 싶다”고 활동 목표를 전했다.

매번 색다른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서는 하성운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더욱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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