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신재하, 만취 연기로 뽐낸 멍뭉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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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신재하, 만취 연기로 뽐낸 멍뭉미
  • 변진희 기자
  • 승인 2020.06.10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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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방송 캡처
사진=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방송 캡처

[변진희 기자]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의 신재하가 멍뭉美를 제대로 발산했다.

tvN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에서 극과 극 성격의 누나들 사이에서 모난 곳 없이 동글동글하게 자란 집안의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 중인 막내 아들 역의 신재하가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9일 방송에서 서영(혜정 분)과 술 한잔 하게 된 지우는 술기운이 알딸딸한 듯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고, 혀가 반 토막이 된 모습을 보였다. 시간이 흐른 뒤, 찬혁(김지석 분)도 자리에 함께 하면서 지우의 술 기운은 더욱더 하늘을 치솟았다. 애교 가득, 혀가 꼬인 듯한 말투와 큰 액션 속 담긴 귀여움은 마치 대형견을 보는 듯한 느낌을 들게 했다.

이어 자신을 데리러 온 작은 누나 은희(한예리 분)와의 대화에서는 두 톤 높아진 목소리와 무한대로 들이대는 리얼한 만취 연기를 능청스럽게 소화했다. 그의 귀여움으로 무장한 리얼한 주사 연기가 빛을 발하며 보는 이들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한편 가족 같은 타인, 타인 같은 가족의 오해와 이해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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