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현장] “딴놈 다 거기서 거기”…트로트 그룹 선두주자 미스터T의 자신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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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현장] “딴놈 다 거기서 거기”…트로트 그룹 선두주자 미스터T의 자신감(종합)
  • 백융희 기자
  • 승인 2020.06.18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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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ithH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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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융희 기자] 가수 강태관, 김경민, 이대원, 황윤성이 4인조 그룹 미스터T로 활동을 시작했다. 미스터T는 신곡 ‘딴놈 다 거기서 거기’에 대해 ‘미스터T 말고는 다 거기서 거기’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아이돌 못지않은 비주얼과 실력을 갖췄으며 고척돔에서 단독 콘서트 개최, 음원 전체 차트 15위에 들고 싶다는 목표를 전했다. 나아가 트로트로 아이돌 음악으로 알려진 케이팝의 새 장르를 열겠다며 신인 그룹의 당찬 포부를 전했다.

미스터T는 18일 오후 첫 싱글 앨범 ‘딴놈 다 거기서 거기’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MC는 딩동이 맡았다.

이대원은 “솔로 앨범을 냈었는데 그룹으로 활동하니 든든하다. 솔로로 활동하면 무대에서 숨이 찬다. 하지만 그룹으로 하니 쉴 시간이 있다. 연습을 할 때도 잘 맞고, 네 명이 함께해서 든든하다”고 말했다.

황윤성은 “대한민국은 트로트 중심이다. 그 중심에 네 명이 모여서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든든하다. 옆에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다”라고 밝혔다.

강태관은 “앨범 발매가 처음이다. 발매가 된지 1시간 정도밖에 안 됐는데 반응이 어떨지 정말 궁금하다”라며 “현실인지 아닌지 잘 구분이 안 된다”라고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김경민은 “트로트로 활동했는데 앨범을 낸 적은 처음이다. 저희가 열심히 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그룹 데뷔 소감을 전했다.

사진=withH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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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T는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활약을 펼친 강태관, 김경민, 이대원, 황윤성이 만나 구성한 그룹이다. 국악인 출신 강태관을 비롯해 아이돌로 데뷔해 이종격투기 선수로 활약 중인 이대원, 끼와 가창력을 소유하고 있는 황윤성과 막내 김경민이 만나 완벽한 합을 이뤄냈다.

이대원은 “트로트 계에서는 독보적이다. 아이돌 그룹 못지않은 비주얼과 실력을 갖추고 있다. K-POP(케이팝)이 아이돌 음악으로 많이 인식되고 있다. 트로트로 케이팝의 새로운 장르를 열고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딴놈 다 거기서 거기’는 레트로 댄스 트로트 장르로, 레트로와 현대적인 사운드의 만남으로 남녀노소 쉽게 즐길 수 있는 곡이다. 조영수 작곡가가 작곡 및 프로듀싱했으며 이유진 작곡가와 김이나 작사가가 각각 작곡과 작사에 참여했다.

강태관은 “‘딴놈 다 거기서 거기’는 우리 미스터T 말고는 다 거기서 거기란 말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withH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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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강태관은 “사람이 완벽할 수 없다. 네 명이 모이면 무서운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우리는 서로의 부족함을 보완, 엄청난 에너지를 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미스터T의 장점을 꼽았다.

특히 이날 현장 방문한 조영수는 미스터T의 장점을 꼽았다. 그는 각각 4인의 매력이 뭉쳐 내는 시너지가 매력이라고 꼽았다. 그는 미스터T에게 “열심히만 하면 가요계에서 트로트로 한 획을 그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힘을 실었다.

끝으로 이대원은 “트로트를 오래 하고 싶다. 트로트 열풍이라고 해서 여기에 안주하지 않으려고 한다. 또 새로운 장르의 시대가 올 수 있지만, 각각 멤버들이 할 수 있는 게 많다. 춤, 노래, 연기 등 가리지 않고 많은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withH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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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관은 “미스터T를 하면서 단독 콘서트를 하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 고척돔에서 단독으로 콘서트를 하고 싶다”고 목표를 전했다.

황윤성은 “지금 이 상황을 즐기고 싶다. 개인적으로 차트인을 꼭 해보고 싶다. 저희 미스터T가 전체 차트 15위에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바람을 전했다.

김경민은 “간단하게 저희가 잘 됐으면 좋겠다. 전 세계적으로 알려질 수 있었으면 좋을 것 같다”고 포부를 전했다.

케이팝의 새로운 장르를 열고 싶다고 밝힌 미스터T. 과연 4인의 멤버가 반짝이 의상을 입고 부르는 ‘딴놈 다 거기서 거기’가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사랑받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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