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현장] “상상 이상”…이승기X류이호, ‘투게더’로 열 버라이어티 신세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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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현장] “상상 이상”…이승기X류이호, ‘투게더’로 열 버라이어티 신세계(종합)
  • 백융희 기자
  • 승인 2020.06.23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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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제공
사진=넷플릭스 제공

[백융희 기자] ‘투게더’를 통해 이승기와 류이호가 만났다. 동갑내기 스타 두 사람이 아시아를 여행하며 팬들과 만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제작진이 준 미션 안에서 예능 베테랑 이승기와 예능 초보 류이호의 활약이 관전 포인트다.

넷플릭스 ‘투게더’는 23일 오전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이승기, 류이호, 조효진 PD, 고민석 PD가 참석했다.

‘투게더’는 이승기와 류이호, 언어도 출신도 다른 두 명의 동갑내기 스타가 아시아 방방곡곡을 돌며 팬 찾아 떠나는 안구정화 힐링 여행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먼저 이날 조효진 PD는 “처음 기획의 시작은 문화, 언어가 다른 남자가 낯선 곳에서 길을 함께 찾아가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에서 처음 시작하게 됐다. 두 사람이 놀러 다니는 여행에 뭔가를 덧붙이면 좋을 것 같았다. 그래서 팬들을 찾아가는 방식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그는 “팬들의 삶 속으로 직접 뛰어들어가는 생동감 있는 여행을 기획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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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는 ‘투게더’를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예능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범바너’를 함께 한 조효진 PD님과 오랜 시간 인연이 있었다. 기발한 면이 있다. 요즘 예능과는 다른 면이 있다. 늘 쉽게 할 수 없는 기획을 하는 분이기 때문에 흔쾌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또 아시아의 스타 류이호 씨가 함께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진정한 친구가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하게됐다”고 말했다.

류이호는 “처음에 굉장히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항상 제가 상상하는 것 이상의 일이 벌어졌다. 특히 나중에 승기 씨의 파파라치가 아닐까 생각할 정도로 승기 씨를 관찰했다”며 ‘케미’를 기대하게 했다.

또 ‘예능 만렙’ 이승기와 첫 버라이어티 출연 류이호가 만나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승기와 류이호는 여행을 비롯해 숙소 등에서 함께 지내는 모습 등에서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안구정화 힐링 여행 버라이어티’를 내세운 만큼 고민석 PD는 이승기와 류이호의 활약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승기 씨는 예능프로그램에 많이 출연한 만큼 섭외에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그리고 승기 씨와 함께 좋은 모습을 보여줄 류이호 씨의 모습도 기대된다. 미소가 정말 예쁘다”고 말했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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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역시 류이호에 대해 “밝고 긍정적인 매력이 있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고 칭찬했다. 류이호는 “이승기 씨는 나에게 구세주와 같았다. 정말 많은 의지를 하고 배웠다. 소통하면서 좋은 감정을 쌓아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조효진 PD는 이승기와 류이호의 ‘케미’에 대해 “참 좋았다. 언어를 뛰어넘는 에너지를 볼 수 있다. 특히 이승기 씨가 류이호 씨에게 꼼수도 알려 주더라”며 “이승기 씨를 뛰어넘는 허당 이미지의 류이호 씨의 매력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투게더’는 팬들을 위한 예능프로그램인 만큼, 장소를 정하는 데 있어 팬들의 추천을 1순위로 뒀다. 제작진은 이승기, 류이호의 취미와 성향을 고려해서 다양한 여행지를 선정, 그 의미를 더했다.

이승기는 “언어적인 부분이 가장 걱정이 됐다. 버라이어티는 말이 통하고, 재미있다는 전제로 시작되는 프로그램이다. 각자 언어를 조금씩 준비했고, 주로 영어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특히 조효진 PD는 “‘투게더’는 작년 가을에 촬영한 프로그램이다. 시간이 조금 걸려서 지금 방송이 된다. 여행은 눈으로 함께 즐겨주실 수 있을 것 같다. 모두가 함께 하는 여행이다. 두 사람과 팬들, 현지인을 만난다. 생동감 있는 여행이 이뤄지니 시청자 여러분도 함께 해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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