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융희 기자] 그룹 온리원오브가 '불'을 상징하는 강렬한 티저로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온리원오브는 14일 멤버 나인의 티저를 끝으로 멤버별 티저 7편을 모두 공개했다. 지난 8일 유정부터 시작해 규빈, 리에, 러브, 밀, 준지 등으로 이어진 멤버별 모션 티저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7편의 티저는 모두 강렬한 붉은 색감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모션 영상마다 불길이 순간적으로 번지는 장면 역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또 까마귀의 향연을 뜻하는 'A Feast for Crows'라는 영문 글귀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앨범마다 스토리텔링을 심어놓았던 온리원오브가 이번에는 무엇을 암시하는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27일 발매되는 새 앨범 'Produced by [ ] Part 2'는 정상급 프로듀서 그루비룸과 베일에 싸인 또 다른 프로듀서들과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고퀄리티 음악을 고집해온 만큼 타이틀 곡을 포함해 어떠한 곡들이 담길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5월 데뷔한 온리원오브는 작은 '점'으로 시작해 '선'을 만들고, '면'을 완성한다는 세계관을 앨범에 녹이고 있다. 스핀오프 격인 'Produced by [ ]' 시리즈는 빈 괄호를 통해 다양한 프로듀서들과 음악적 교감을 의미하고 있다. Part 1은 그레이, 보이콜드, 차차말론과 함께 K팝의 진화를 제시했다.

온리원오브의 야심찬 새 앨범 'Produced by [ ] Part 2'는 27일 오후 6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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