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융희 기자] 제30회 서울가요대상 '후즈팬덤상'을 위한 글로벌 팬덤 투표가 열기를 더하고 있다.
글로벌 케이팝 팬덤 플랫폼 후즈팬(Whosfan)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6시 후즈팬의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제30회 서울가요대상 '후즈팬덤상' 톱 40(Top 40) 투표가 시작됐다.
이번 톱 40 투표는 이후 예정된 톱 16(Top 16) 투표의 후보를 가리기 위한 투표로, 오는 10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후즈팬에서 공식적으로 발행한 40팀의 후보 게시물 중 가장 많은 '리트윗 (Retweet)'을 달성한 상위 16위까지의 후보가 톱 16의 후보로 선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더욱 비상한 관심이 제30회 서울가요대상 '후즈팬덤상'에 모이고 있다.
'후즈팬덤상'은 제30회 서울가요대상과 후즈팬이 함께하여 선보이는 상으로,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아티스트에게 수여되는 '팬덤 특별상'이다. 최종 수상자는 오직 모바일 후즈팬 앱과 후즈팬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100% 팬 투표 점수로 정해진다.
'톱 40(Top 40) 팬덤과 아티스트' 후보는 후즈팬 앱 내 팬 활동 데이터와 '한터 빅 데이터 랩 (Hanteo Big Data Lab)'에서 분석한 음반 판매 및 소셜 미디어 활동 분석 데이터를 토대로 선정됐다.
이미 지난 7일 '후즈팬덤상'의 예고가 공개된 직후부터 전 세계의 케이팝 팬들은 댓글로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후보로 추천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또한 '후즈팬 앱을 다운로드하고 크레딧을 모으라'면서 팬덤을 독려하는 모습도 줄을 이었다.
후즈팬 관계자는 "기존의 상이 아티스트나 팬덤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결정했다면, '후즈팬덤상'은 아티스트와 팬덤의 이름이 함께 후보에 오른다. 케이팝 아티스트와 팬덤은 하나이기 때문"이라고 '후즈팬덤상'의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후즈팬덤상'의 투표 방식은 기존에 진행된 일반적인 팬덤 투표 방식과는 조금 다르다. 글로벌 팬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밝혀 앞으로 베일을 벗을 톱 16 투표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후즈팬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갤럭시 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