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현장] '좋알람2' 김진우 감독 "캐릭터의 성장, 재미 요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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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현장] '좋알람2' 김진우 감독 "캐릭터의 성장, 재미 요소 될 것"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1.03.0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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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제공
사진=넷플릭스 제공

[조정원 기자]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의 김진우 감독이 이전 시리즈와 차별점으로 캐릭터의 성장을 손꼽았다.

8일 넷플릭스 측은 온라인으로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제작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진우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소현과 송강이 참석했다.

'좋아하면 울리는'은 알람이 울려야 사랑인 세상, 좋알람을 울릴 수 없는 여자와 그녀의 마음을 알고 싶은 두 남자의 순도 100%의 직진 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다.

천계영 작가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었던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1은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 안에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는 '좋알람' 어플 출시라는 신선한 소재와 김소현, 정가람, 송강의 완벽한 비주얼 케미스트리로 인기를 끌었다.

김진우 감독은 시즌2에서 가장 달라진 점으로 "시즌2에서는 어플이 알려주는 선택과는 별도로 캐릭터들이 반응하는 것이 재미 요소 중 하나다. 어플이 아닌 당사자들이 선택하는 지점들이 있다는 점이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도 잊고 있었던 젊은 시절의 긴장감과 떨림과 불안감 등 배우가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내가 받아서 화면에 담을 수 있을까가 중요했다. 연기적인 부분은 이미 배우가 다 가지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는 좋알람 어플 등장 4년 후, '당신이 좋아할 사람', '당신을 좋아할 사람' 리스트 기능이 추가된 '좋알람 2.0'이 출시된 이후의 세상을 그리고 있다. 여전히 마음을 숨기고 있는 조조와 좋알람이 사회에 불러온 크고 작은 변화들에 관한 이야기가 전해진다.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는 오는 12일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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