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현장] “만족도는 95%”…초고속 컴백 우즈의 이유있는 자신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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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현장] “만족도는 95%”…초고속 컴백 우즈의 이유있는 자신감(종합)
  • 백융희 기자
  • 승인 2021.03.15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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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백융희 기자] 가수 우즈(WOODZ, 조승연)가 4개월만에 컴백했다. 최상의 집중력을 발휘, 앨범 만족도가 95%라고 밝힌 우즈는 빠른 컴백임에도 불구하고 또 다른 자신의 색깔을 꺼냈다.

우즈는 15일 오후 첫 번째 싱글 앨범 ‘SET(셋)’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먼저 이날 우즈는 “그동안 곡 작업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언제나 그랬지만, 이번 앨범은 고민을 많이 하면서 만든 앨범이기 때문에 더욱 기분이 남다른 것 같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SET’에는 타이틀곡 ‘FEEL LIKE(필 라이크)’를 비롯해 ‘Touché(투셰)(feat. MOON)’, ‘Rebound(리바운드)’까지 총 3곡의 우즈 자작곡이 담겼다.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우즈는 “지난 앨범 활동이 끝난 후 변화를 주고 싶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싱글 앨범 형태를 생각했다. 음악, 비주얼 등 전반적으로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FEEL LIKE’는 시크한 베이스 라인과 무심하면서 섹시하게 전개되는 기타 리프, 간결하면서도 디테일한 드럼이 조화를 이루는 트랙으로, 우즈가 작업 중 ‘타이틀감’이라는 확신을 가진 곡이라고 밝혀 발매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이외에도 정열적인 라틴 R&B 트랙의 ‘Touché’와 디테일하면서도 다양한 사운드와 소스들이 인상적인 ‘Rebound’까지 세 개의 곡이 마치 하나의 이야기처럼 연결돼 있어 듣는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우즈는 “앨범 하이라이트 음원이 나오고 ‘창법이 바뀌었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하지만 의도한 건 아니다. 각 음원에 맞는 스타일에 맞는 창법과 톤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또 우즈는 자신이 추구하는 음악 색깔에 대해 “개인적으로 ‘내 색이 뭘까?’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그런데 굳이 정하려고 하지 않는 것 같다. 저의 색을 정해놓으면 어떤 틀에 갇힐 것 같다. 그래서 다양한 음악으로 저를 천천히 스며들게 하는 게 좋은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즈는 두 번째 미니 앨범 ‘WOOPS!(웁스)’에 이어 이번 앨범 역시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한층 넓혔다. 또 다양한 장르와 소재를 담아낸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통해 리스너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우즈는 이번 앨범의 킬링 포인트로 ‘심플함’을 꼽았다. 그는 “이번 앨범 작업을 하면서 굳이 필요 없는 사운드는 배제하려고 했다. 또 곡 설명에 맞게 미묘한 감정이 잘 들릴 수 있게 음악적인 도구를 사용했다. 기타, 베이스 등 소리 등에 집중해서 들어주신다면 더 재미있게 앨범을 즐기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우즈는 “항상 목표가 똑같다. 지난번보다 더 나은 앨범이 됐으면 좋겠다. 항상 팬분들에게 입버릇처럼 하는 이야기가 있는데 ‘여러분들의 행복에 작은 기여를 했으면 좋겠다’는 말이다. 이번 앨범을 통해서 많은 분들의 행복에 조금씩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멋진 가수가 되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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