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데이 임플란트, 주의 사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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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데이 임플란트, 주의 사항은?
  • 김재홍 기자
  • 승인 2023.09.2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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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는 자연치아의 기능을 대체하는 방법 중 하나다. 치아가 손실되거나 상실된 부분에 치아 뿌리와 동일한 형태의 인공치근을 식립하고 인공치아를 결합 치아 기능을 대체하는 치료를 의미한다. 사진=위키미디어커먼스

치아는 심미적으로 큰 기능을 담당한다. 기능적으로는 음식물을 잘게 부수고 원활하게 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 부위다. 만일 치아를 상실하게 저작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해 신체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의 기능을 대체하는 방법 중 하나다. 치아가 손실되거나 상실된 부분에 치아 뿌리와 동일한 형태의 인공치근을 식립하고 인공치아를 결합 치아 기능을 대체하는 치료를 의미한다.

의료 업계에 따르면, 일반적인 방법의 임플란트는 치아 발치 후 2~3개월 뒤에 인공치아를 식립한다. 발치한 자리에 임플란트를 다시 심어야 하기 때문에 그 자리에 뼈가 찰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잇몸뼈가 차는 시간은 2~3개월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최근에는 원데이 임플란트 치료법을 통해 치아를 뽑은 후 잇몸뼈가 차오를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다. 하루만에 끝내는 방법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임플란트 과정에 비해 3개월 정도를 단축할 수 있다. 

과정은 기존 임플란트와 유사하다. 먼저 3D CT 촬영을 하고 치아를 발치한다. 이후 인공치근 식립하고 맞춤 보철물을 제작해 원데이 임플란트를 완성한다. 맞춤 보철물 제작은 1~3시간 정도 소요된다. 일반 치료법과 달리 발치와 동시에 인공치근 식립이 이뤄진다. 치아 주변의 잇몸 퇴축을 방지하고 턱뼈를 그대로 보존할 수 있다.

강희제 부산 바른윤곽치과병원 대표원장은 “원데이 임플란트는 환자의 부담을 대폭 줄이는 장점이 있지만 잇몸뼈 상태가 좋은 경우에 한해 가능하기 때문에 사전에 정밀 진단과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사진=부산 바른윤곽치과병원

강희제 부산 바른윤곽치과병원 대표원장은 “원데이 임플란트는 잇몸뼈 상태가 좋은 경우에 한해 가능하기 때문에 사전에 정밀 진단과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며 “특히 정확한 수술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3D CT, 구강스캐너 등 첨단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곳인지 여부를 비롯해 임플란트 수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플란트 사후관리도 중요하기 때문에 꼼꼼한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재홍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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