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공유누리‧네이버‧카카오‧티맵서 검색·길 찾기 가능
정부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전국 공공주차장 1만6000여 곳을 무료 개방한다.
행정안전부는 추석 연휴를 맞아 무료로 개방하는 전국 공공주차장을 27일부터 공유누리·네이버지도·카카오맵·티맵에서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 전국 1만6039개다. 권역별로 ▲서울·경기·인천 4478개 ▲대전·세종·충청 2480개 ▲광주·전라 1685개 ▲대구·경북 2534개 ▲부산·울산·경남 3372개 ▲강원 1314개 ▲제주 176개다.
연휴 기간 공유누리와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티맵에서 ‘명절 무료 개방 주차장’을 검색해 위치, 일자별 개방 정보 등을 확인하거나 길 찾기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공유누리와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데이터형식으로 개방해 민간 활용도도 높였다.
서보람 디지털정부실장은 “코로나 일상 회복 이후 첫 명절이자 임시공휴일을 포함한 6일간의 긴 연휴를 맞아 고향 방문과 함께 여행 수요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무료 개방 공공주차장으로 지역을 찾는 귀성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로 개방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홍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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