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금요일 밤, 서울이 문화로 물든다”... ‘서울 문화의 밤’ 19일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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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 밤, 서울이 문화로 물든다”... ‘서울 문화의 밤’ 19일 첫 개최
  • 김성태 기자
  • 승인 2024.04.1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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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까지 서울역사박물관 등 시립문화시설 9곳 야간개방·특별 프로그램 운영
서울시는 시립문화시설 9곳이 매주 금요일에 특별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서울 문화의 밤’ 첫 행사가 오는 19일에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시립문화시설 9곳이 매주 금요일에 특별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서울 문화의 밤’ 첫 행사가 오는 19일에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울 문화의 밤에 참여하는 시립 문화시설은 ▲서울역사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서울공예박물관 ▲서울우리소리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 ▲남산골한옥마을 ▲운현궁 ▲세종충무공이야기 ▲서울도서관 총 9개 시설이다. 

서울 문화의 밤의 주요 사업은 ▲시립 박물관·미술관을 21시까지 야간 개방하는 ‘뮤지엄 나이트’ ▲역사문화시설 내·외부를 탐방하는 ‘문화야행’ 등으로 기획됐다. 첫 행사로 열리는 ‘해설과 이야기가 함께하는 문화의 밤’은 강연, 샌드아트, 클래식, 재즈, 국악 등의 공연, 북토크, 영화상영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기관별 세부 행사 내용과 일정은 서울문화포털과 각 기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가 열리는 시립문화시설에는 ‘해치와 소울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매주 금요일을 ‘야간 공연 관람의 날’로 지정해 정가 3~5만원의 대학로 우수 공연을 1만원에 제공한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 문화의 밤 사업은 건전한 야간 문화 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한 맞춤형 정책”이라며 “밤에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서울의 야간 매력, 더 나아가 도시 매력도를 전체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태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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