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때찌송’ 뮤직비디오서 1인 3역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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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때찌송’ 뮤직비디오서 1인 3역 연기
  • 백융희 기자
  • 승인 2021.01.2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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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조엔터테인먼트 제공

[백융희 기자] 래퍼 YDG(양동근)의 1인 3역 ‘때찌송(That G)’ 뮤직비디오가 화제다.

지난 26일 YDG의 공식 유튜브 ‘기가 맥(GIGA MC)’에서 공개된 ‘때찌송’ 뮤직비디오는 그 누구도 원하지 않는 코로나 현실에 갇혔지만, 무기력하게 지내기보다는 적극적인 삶의 자세를 갖자는 내용이다. 총연출은 태연과 박재범 등과 함께 작업한 김세희 감독이 맡았다.

YDG는 ‘때찌송’ 뮤직비디오에서 영문도 모른 채 미지의 공간속에 갇힌 한 남자, 뺀질거리는 아저씨, 세 아들딸과 함께 카트를 끌며 함께 노는 다둥이 아빠 등 3가지 캐릭터를 연기한다. 딸 조이는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흥미로운 반응을 보여, 스스로 래핑에 참여했다.

이날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부스스한 얼굴로 이부자리에서 깨어나는 양동근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출구 없는 무한한 공간에서 헤매던 주인공은 엘리베이터를 발견하지만, 어디로 향하는지도 모른다. 엘리베이터가 도착하는 복도 공간은 아무도 없고, 사람들은 주인공을 보고도 문을 열어줄 수 없다. 결국 주인공은 답답한 공간탈출을 위해 19층(코로나 19를 상징)을 누를 수밖에 없다.

양동근은 “주변에 힘든 분들을 보면 너무 가슴 아프다. ‘이대로 있을 순 없다, 모두 힘을 내야겠다’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밝혔다.

한편 2월에는 글로벌 안무가 아이키 댄스팀이 출연하는 ‘때찌송’ 2차 뮤직비디오가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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