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연예부 기자] 배우 박건일이 차진 캐릭터 소화력으로 '낀대:끼인세대'의 재미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
지난 5일 방송한 유튜브 컾채널 드라마 '낀대:끼인세대'에서는 엉뚱한 매력을 발산한 준원(박건일 분)의 회사 생활이 그려졌다.
앞서 준원은 촌철살인 같은 면모를 뽐내며 직장인들의 공감과 대리 만족을 이끌었다.
이러한 가운데 준원은 블라인드에 올라온 게시글과 회사 공문에 대해 이야기하는 팀원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단호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엄격한 표정으로 냉철하게 현시대 문제점들을 나열해 많은 이들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준원은 블라인드에 자신에 대한 글이 올라올까 노심초사하는 교영(임화영 분)을 묘하게 예의주시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또한, 교영에게 본인이 PPT를 진행하겠다고 말하며 초과근무 수당을 체크하는 그의 면면은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이렇듯 박건일을 엉뚱하고 독특한 매력의 소유자 이준원을 차지게 소화하며 드라마의 몰입을 높였다. 더불어 올곧은 눈빛과 거침없는 대사로 완성한 생동감 넘치는 열연으로 재미를 선사했다.
이처럼 박건일은 사회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의 애환을 통쾌하게 날리며 대리 힐링을 전했다. 이에 앞으로 펼쳐질 이준원의 활약과 이를 연기 할 박건일의 호연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낀대:끼인세대'는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유튜브 컾채널을 통해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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