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연예부 기자] 가수 겸 배우 타쿠야가 자유인으로 변신, 이리오모테 섬의 괴짜 신선과 5박 6일을 함께한다.
오는 10일 오후 방송하는 KBS2 '고립낙원' 5회에서는 아름다운 오키나와 서북 끝, 천국의 섬이라 불리는 이리오모테 섬에서 자급자족하며 살아가는 자유인 이지마 토시히사(70) 씨의 이야기를 담았다.
타쿠야는 '이리오모테 섬의 괴짜 신선 편'의 프리젠터로 함께한다.
앞서 예고 영상에서는 도시인에서 자유인으로 변신한 타쿠야가 괴짜 자유인 이지마 씨와 함께 바다에서 밀려온 쓰레기 재료로 만든 이색적인 집 위를 거닐며, 거리낌 없이 자유인과 동화 돼 생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타쿠야는 바다 근처에서 직접 채취한 풀로 튀김을 해 먹고, 산책 중 바닷가에서 딴 굴을 안주 삼아 해변에 떠밀려온 정체 모를 맥주를 나눠 먹는 등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또 다른 자유를 맛본다.
바다에서 온 쓰레기들로 오롯이 혼자서 집을 짓고 생활하는 괴짜 자유인과 타쿠야가 함께 한 5박 6일간의 여정에 어떤 예측 불가능한 일들이 펼쳐지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타쿠야난 ‘대한외국인’, ‘짠내투어’,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비정상회담’ 등 각종 예능을 통해 재치있는 입담과 넘치는 끼를 선보였다. 국내외를 오가며 드라마와 뮤지컬 활동을 통해 연기력까지 선보였던 타쿠야는 모델과 배우를 겸하고 있는 만능 모델테이너다. 최근엔 1인 크리에이터로서 개인 채널을 오픈해 일상을 공유하는 브이로그를 통해 활발히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한편 '고립낙원'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