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털', 24시간 촬영 현장 미공개 스틸 공개…'리얼 감빵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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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털', 24시간 촬영 현장 미공개 스틸 공개…'리얼 감빵 전경'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0.05.0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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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피터팬픽쳐스 제공
사진=(주)피터팬픽쳐스 제공

[조정원 연예부 기자] 영화 '범털'이 교도소의 거친 빵잡이를 비롯해 다양한 장소들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7일 '범털'(감독 강태호) 측은 24시간 촬영 현장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미공개 스틸은 촬영 현장을 중심으로 배우와 공간에 대한 사실적인 모습을 담았다. 특히 창 틀 안 교도소의 구석구석을 담아내 리얼한 모습을 보여준다.

좁은 감옥에서 벗어나 하루 30분만 주어지는 운동 시간은 범털과 함께 폭력방 재소자들이 운동장 트랙을 따라 뛰기도 하고, 간혹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반대파와 시비가 붙기도 한다.

폭력방 안에서는 신입을 비롯해 벌구와 꼬마, 개털이 한 자리에 모여 두런두런 대화를 나눈다. 메이커 조폭 태수는 보안과장과 함께 은밀한 모의를 취하는데, 정장을 입은 모습 조차 가진 자의 야비한 모습이 잘 드러난다.

무엇보다 "수용 질서 확립, 반성하는 삶의 자세"라는 표어가 실제 교도소다운 풍경을 잘 드러낸다.

또한, 어지럽게 내려가는 어두컴컴한 계단과 시커먼 하늘을 배경으로 을씨년스러운 전광은 폭풍 전야처럼 범털과 태수의 피할 수 없는 싸움을 예고한다.

한편 '범털'은 우연히 범털과 같은 사동으로 태수가 입소하면서 맞부딪치는 본격 감빵 범죄 영화로, 오는 1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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