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베이비' 박병은, 역대급 재미의 서막…캐릭터 싱크로율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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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베이비' 박병은, 역대급 재미의 서막…캐릭터 싱크로율 300%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0.05.1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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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오 마이 베이비' 방송 캡처
사진=tvN '오 마이 베이비' 방송 캡처

[조정원 기자] 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의 박병은이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로 역대급 재미의 서막을 열었다.

박병은은 지난 13일 첫 방송한 tvN 새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극본 노선재, 연출 남기훈)에서 하리(장나라 분)의 집에 머무르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재영(박병은 분)은 딸 도아와 함께 하리의 집으로 이사를 갔다. 이제 고작 태어난 지 8개월 된 딸을 키우느라 출근은커녕 제대로 된 생활을 이어가지 못하는 재영의 모습의 하리의 엄마인 옥란(김혜옥 분)이 도움의 손길을 건넨 것이다.

재영은 갑작스레 독박 육아라는 날벼락을 맞아 그동안 제대로 돌보지 못한 도아를 위해 육아지 기자인 친구 하리에게 기생하기로 결정했다.

모르는 사이에 제 집에 들어와 있는 재영 부녀(父女)에 하리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쫓아내려 했다. 재영은 하리의 날카로운 말에도 불쌍한 척 대꾸하고, 오히려 도아를 보러 가자며 그를 누그러뜨리는 등 '하리 잘알'의 모습을 보여주며 두 사람이 '모태 우정'임을 증명했다. 이에 세 사람이 한 집에서 지내며 보여줄 재미의 시작을 알렸다.

박병은은 최근 진행된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우리가 생각하는 현실적인 문제들이 적절하게 잘 그려져 있는 대본이었다. 즐겁고 경쾌하지만 모두들 나름의 아픔이 있다"라고 작품을 설명한 데 이어, "윤재영이라는 캐릭터는 저와 싱크로율이 300%라는 말씀을 들었다. 장난도 치며 웃음을 주지만, 혼자 아이를 키우는 아픔도 있는 친구다. 그런 것들을 적절하게 분배하기 위해서 노력해서 연기하고 있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전한 바 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이러한 박병은의 노력에 호평으로 화답했다.

한편 '오 마이 베이비'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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