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진희 기자] 배우 김응수가 후배 박해진을 칭찬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꼰대인턴’ 측은 20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남성우 감독, 배우 박해진, 김응수, 박기웅, 한지은, 박아인이 참석했다.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 체인지 복수극을 그린 오피스 코미디다.
극 중 김응수는 꼰대부장에서 인턴이 된 이만식 역을, 박해진은 인턴에서 핫닭면을 개발하며 부장으로 승진한 가열찬 역을 맡아 유쾌한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김응수는 “박해진 씨와 연기하면서 두 가지를 느꼈다. 첫째는 박해진 얼굴을 바라보면서 ‘어떻게 이렇게 완벽하게 만들었나’라고 생각했다. 신의 존재를 인정하게 되고, 신이 불공정하다는 생각을 했다. 두 번째는 어쩜 저렇게 꼰대짓을 잘하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해진은 “저는 대본에 충실했다”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꼰대인턴’은 20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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