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현대·기아·랜드로버‧폭스바겐 11개 차종 7738대 리콜
상태바
국토부, 현대·기아·랜드로버‧폭스바겐 11개 차종 7738대 리콜
  • 김성태 기자
  • 승인 2024.05.08 1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1개 차종 7738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1개 차종 7738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8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현대차 아반떼 등 5개 차종 4118대 및 기아 K3 등 3개 차종 2668대는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밸브 전원단 도포 불량으로 주행 중 시동이 꺼져 차량이 멈출 가능성으로 오는 13일부터 시정조치한다.

재규어랜드로버 더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P360 등 2개 차종 329대는 뒷면 우측 등화 장치 고정너트 체결 불량으로 각종 등화(후미등‧제동등‧방향지시등)가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으로 13일부터 리콜을 한다.

폭스바겐 투아렉3 3.0 TDI 623대는 운전자 지원 모바일 앱 소프트웨어 오류로 원격 주차 중 반전 기능(주차 전 원래 위치로 되돌아가게 하는 기능) 사용 시 장애물을 감지하지 못하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돼 오는 22일부터 시정조치를 한다.

이번 결함 시정과 관련해 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 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결함 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 ☎080-357-2500)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김성태 마켓뉴스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